NBP-강원혁신센터, 지역 기업 클라우드 기반 성장∙스마트 업무환경 구축 위해 협력
NBP-강원혁신센터, 지역 기업 클라우드 기반 성장∙스마트 업무환경 구축 위해 협력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0.08.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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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플랫폼을 기존 산업에 적용해 지역 기업의 변화와 성장을 이뤄내고자 NBP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손을 잡았다.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존 산업에 적용해 지역 기업의 변화와 성장을 이뤄내고자 NBP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손을 잡았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대표 박원기)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강원혁신센터, 센터장 한종호)와 함께 강원 지역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IT 환경을 구축하고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하겠다고 10일 밝혔다.

강원혁신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는 기업은 총 1,400여 개로, 농어업, 헬스케어, 레저 등 다양한 산업에 포진해 있으며, 대부분의 기업이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안정적이면서도 유연한 IT 환경에 대한 수요가 있었다.

강원혁신센터는 이러한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플랫폼 위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NBP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그린하우스’ 프로그램과 제휴를 맺었다.

‘그린하우스’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전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크레딧을 지급하는 것을 비롯하여 공동 마케팅 및 교육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 제휴를 통해 강원혁신센터 산하 기업들은 NBP의 기술 지원 아래 자사의 서비스를 클라우드 위에 손쉽게 올리고,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최신 기술들을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환자의 질환을 자동으로 검진하는 AI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의 경우, 질환 판독에 필요한 빅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전하게 저장하고,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팜을 통해 고품질의 농산물을 재배하는 사업자의 경우, IoT 단말을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를 클라우드 상에 실시간으로 저장하고 이를 빠르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지역 특산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법인은 촬영한 판매물품의 사진이 고객들의 다양한 디바이스에 모두 최적화되어 잘 보여질 수 있도록 하는 것에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

NBP 클라우드 비즈니스 총괄 김태창 전무는 “농어업, 헬스케어, 레저 등 강원 지역의 주요 산업은 새로운 ICT 기술과 만나 가장 큰 변화를 겪은 산업이기도 하다.”며, “강원 지역의 성장동력을 키울 수 있도록 고품질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혁신센터 한종호 센터장은 “그동안 지역은 변방에 불과했지만, 인터넷을 비롯한 신기술로 지역의 낙후성은 오히려 유니크한 차별성으로 재해석되고 있다”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강원도의 지역다움을 담은 서비스들이 널리 퍼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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