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클립소프트(대표 김양수)가 내년 정식 출범을 앞둔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에 리포팅 솔루션 ‘클립리포트(CLIP report)’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클립소프트는 2017년 4월 3일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출범 당시 클립리포트를 공급한데 이어, 같은 해 7월 카카오뱅크 출범에도 같은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3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 구축 사업에도 리포팅 솔루션을 공급하게 됐다.
클립소프트는 지난 2012년 KB국민카드 차세대 시스템에 국내 최초로 HTML5 버전 리포팅 솔루션을 공급하면서부터 업계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듬해 HTML5가 새로운 웹표준으로 선정되고 2014년 8월에 1금융권 최초로 신한은행 차세대 기업뱅킹 시스템에 넌액티브X(Non-ActiveX) 방식 클립리포트를 공급하며 본격적인 금융권 시장에 진입하게 됐다.GB생명보험 디지털 채널 구축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금융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토스뱅크에 공급되는 클립리포트는 HTML5 표준 기술 기반으로 영업점(브런치) 없이 비대면으로 모든 은행업무를 처리해야만 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의 다양한 인하우스 업무에 대응하여 빠른 리포트 개발 도구를 제공하고, 빠른 처리속도와 호환성으로 출범 준비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클립소프트 금융사업부 총괄 김대훈 부장은 “토스뱅크까지 함께하며 국내 유일의 인터넷전문은행 리포팅 솔루션 공급사로 발돋움한 만큼, 경험과 기술력으로 금융권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