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볼트, ‘전사 차원 데이터 자산관리’ 필요성 강조
컴볼트, ‘전사 차원 데이터 자산관리’ 필요성 강조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5.07.13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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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인 데이터 관리 전략 부재로 주요 데이터 자산에서 비즈니스 가치 창출 어려워

[아이티비즈] 컴볼트코리아(www.commvault.com, 지사장 토마스 리)는 13일 기업 내 데이터 사일로(data silos) 현상으로 인해 인사이트 기반의 의사결정이 어려워지고, IT 비용이 증가한다는 시장조사기관 IDC의 새로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컴볼트는 비용과 위험은 최소화하면서도 데이터를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IDC에 의뢰해 아시아태평양 및 인도에서 600여명의 IT 부문 의사결정자(IT decision maker)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지만, 이번 조사결과는 전 세계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당면한 데이터 관리와 관련된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부서 별로 분산된 데이터의 관리가 어떻게 비용 및 위험 부담을 증가시키는지에 대한 이번 조사 결과는 최고정보책임자(CIO)들이 당면한 주요 문제를 반영하고 있다.

CIO들은 효과적인 데이터 관리를 위해 이러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필요한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

주요 조사 결과

① 데이터 관리에 대한 아태지역 기업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 및 복잡성 고조 ▲ 보다 빠르고 간편한 데이터 검색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기업들이 꼽는 데이터 관리의 가장 큰 이슈는 예산 압박(54%)으로 조사됐으며,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 및 복잡성 고조(50%)가 그 뒤를 이었다.

② 클라우드로 데이터 이동 시 가장 고려하는 부분에 대해, 국내 IT 전문가들의 20%는 “여러 곳에 분산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검색 할 수 있는가”를 검토한다고 답했다. 반면 아태지역 전체 응답 결과에서는 해당 답변이 6위로 조사됐으며, “비즈니스에 중요한 기밀 데이터가 안전하게 실시간으로 동기화되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가 클라우드 활용의 최우선 순위로 꼽혔다(한국의 경우 17%).

③ 백업 및 복구 솔루션 선택 시 한국 기업의 IT 의사 결정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은 빠른 ROI와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보호하는 능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사일로 문제는 IDC가 말하는 “제3의 플랫폼” 즉, 기업이 효과적인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위해 데이터를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는 것으로의 전환이 이뤄지면서 부각됐다. “제3의 플랫폼” 접근 방식은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는 반면, 부서 별로 분산 된 데이터 관리 방식은 위험 부담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IDC의 데니엘-조 지메네즈(Daniel-Zoe Jimenez) 빅데이터, 분석 및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분야 수석 프로그램 매니저는 “제3의 플랫폼 시대에서 데이터를 중심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데이터 중심의 접근 방식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은 결과의 정확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결과를 해석하고 비즈니스에 적용시키는 과정에 일관성을 제공한다”며 “데이터를 저장, 관리 및 분석하는 방법을 변화시키기 위해 기업은 데이터 자산 관리 시 부서 별 접근 방식에서 통합 데이터 접근 방식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컴볼트코리아 토마스 리 지사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비즈니스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 관리 시 속도와 규모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전 세계의 최고정보책임자들은 모두 공통 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분산 된 데이터 관리는 병목현상을 초래하고, 기업이 데이터를 강력한 전략적 자산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는다”며 “보다 통합된 데이터 관리를 통해 기업은 정보 보안을 높이는 동시에 보다 쉽게, 클라우드와 같은 새로운 개방형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 분석 내용은 “데이터 중심의 기업 운영: 데이터 가치 향상과 비용 절감 및 위험 부담 완화를 위한 방법”이라는 제목의 백서로 발간됐으며, 조사는 호주, 뉴질랜드, 중국, 홍콩,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총 10개국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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