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한컴-네이버-시공그룹, 미래형 교수학습 지원시스템 만든다
경남교육청-한컴-네이버-시공그룹, 미래형 교수학습 지원시스템 만든다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0.07.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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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
29일 경남교육청에서 열린 미래형 교수학습 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오순영 한컴 전무, 김효 네이버웨일 리더,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곽덕훈 아이스크림미디어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9일 경남교육청에서 열린 미래형 교수학습 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오순영 한컴 전무, 김효 네이버웨일 리더,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곽덕훈 아이스크림미디어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는 네이버(대표 한성숙), 시공그룹(회장 박기석)와 함께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에서 추진하는 ‘미래형 교수학습 지원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한컴은 29일 경남교육청에서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오순영 한컴 전무, 김효 네이버웨일 리더, 곽덕훈 아이스크림미디어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형 교수학습 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래형 교수학습 지원시스템’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고 지능화된 미래교육 환경 구축을 목표로 ‘수업 운영 플랫폼’, ‘교수학습 지원’, ‘교육 콘텐츠 제공’, ‘교원 업무지원’ 등을 통합한 교육지원 서비스이다. 오는 9월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경남도 내 선도학교와 희망학교에 시범 적용될 예정이며, 오는 2021년 3월부터 경남도 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2024년까지 고도화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한컴은 문서편집 소프트웨어(SW)를 비롯해 클라우드 기반 웹 서비스, 교육 콘텐츠, 학습관리 시스템 등 자사가 보유 및 개발하고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미래형 교수학습 지원시스템에 적용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웨일브라우저를 기반으로 한 운영 시스템 개발, 시공테크는 교육용 콘텐츠 공유와 교육과정 설계‧운영 도구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미래형 교수학습 지원시스템 도입으로 교사와 학생 모두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양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통합 지원시스템 제공은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디지털 공공성 확보의 첫걸음이 될 것이며 나아가 기기와 기술보다 배움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 본질 회복의 수업혁신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원시스템의 운영 목표와 방향을 설명했다.

오순영 한컴 전무는 “한컴은 에듀테크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솔루션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 참여를 계기로 에듀테크 사업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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