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국방 IT 사업에 적극 참여
티맥스, 국방 IT 사업에 적극 참여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0.07.2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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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한국형 차기구축함 전투체계 개발 사업에 클라우드 기반 SW 제시
티맥스AnC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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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티맥스는 DBMS 등의 시스템 SW와 클라우드∙AI와 같은 신기술을 융합한 제품과 기술을 통해 전투체계 시스템 구축 등 국방 IT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티맥스는 먼저 해군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전투체계 개발 사업’에 뛰어들며 국방 IT 사업 활성화의 신호탄을 울린다. KDDX은 첨단 무기체계, 레이더, 소나 등을 갖춘 해군의 대표적인 전투함이다. 

KDDX는 최근 해군이 제시한 ‘스마트 네이비(Smart Navy)’ 미래 비전의 대표 사례다. 스마트 네이비란 미래 전장 환경을 대비하기 위한 무기체계 첨단화∙지휘통제체제 지능화∙국내외 네트워크 강화 전략이다. 티맥스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전투함의 두뇌 역할을 하는 전투체계의 코어 엔진을 만들어 스마트 전투함정∙스마트 작전운용∙스마트 협력을 지원하고자 한다. 공격 탐지∙분석∙대처 등의 과정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통합적으로 제어, 관리하기 위해서다.

티맥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신 전투체계 시스템을 제시한다. △쿠버네티스 기반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하이퍼클라우드’, △대용량 데이터베이스를 지원하는 DBMS ‘티베로’, △자연어 처리, 음성 지능 및 데이터 분석을 책임지는 AI 기술 등이다. 기존에 사용되던 대량의 물리 서버를 하나의 클라우드 환경으로 통합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빠르고 효율적인 작전 수립 및 수행을 지원한다.

허희도 티맥스A&C 부사장은 “기존의 국방 시스템 구축이 방위 산업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다가올 디지털 뉴딜 시대에는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의 역할이 국방 시스템의 첨단화를 결정짓는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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