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HID글로벌은 차세대 개방형 아키텍처를 지닌 지능형 컨트롤러 HID 에어로(Aero)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HID 에어로는 폭넓은 산업 분야에서 변하고 있는 출입 통제 시스템 필요 조건에 맞춰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혀준다.
HID 에어로 플랫폼은 전 세계적으로 400만 개 이상의 패널이 출하된 HID의 머큐리 컨트롤러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출입 통제 솔루션 개발에 필수적인 모든 하드웨어, 펌웨어, 소프트웨어 및 개발 도구를 갖추고 있어 출입 통제 솔루션 공급 업체의 시스템 개발 기간 단축을 돕는다.
이번에 출시한 HID 에어로 컨트롤러 플랫폼은 △높은 호환성 △낮은 설치 및 유지 관리 비용 △크리덴셜부터 호스트에 이르는 포괄적 보안 △자사 머큐리를 통해 이미 검증된 기술력 및 안정성을 주요 강점으로 제공한다.
이 플랫폼을 활용해 출입 통제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은 출입 통제 분야 다양한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의 솔루션을 선택해 해당 소프트웨어와 호환된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으며, 새로운 소프트웨어로 변경 시에도 마이그레이션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상황별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밀한 설정을 할 수 있다.
또한, HID 에어로는 OSDP(Open Supervised Device Protocol)를 지원하는 HID 리더기에 대한 원격 관리 기능을 통해 현장 점검과 재설정 필요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지난 달 국내 공개한 시그노(Signo) 리더기는 이미 해당 기능을 초기 설정으로 제공하고 있다.
넬슨 펑 HID글로벌 아태지역 물리적 액세스 제어 부문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HID 에어로는 큰 기업과 조직에만 제공하던 엔터프라이즈급 기능을 보다 광범위한 시장에 확대 제공하는 동시에, 기존에 패널 하드웨어를 설계, 제조 및 유지 관리하는 데 소요됐던 비용과 복잡성을 낮춰준다”며, “암호화된 통신, 위협 대응 및 기업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지원하는 강력한 기능을 통해 일상의 출입 통제 애플리케이션에 엔드투엔드 보안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