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초저전력 듀얼코어 마이크로컨트롤러 ‘MAX32666’ 출시
맥심, 초저전력 듀얼코어 마이크로컨트롤러 ‘MAX32666’ 출시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0.07.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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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통신 기능 탑재, 배터리 수명 연장 및 코인셀 전지 구동 방식
IT 애플리케이션 자재 비용 최대 33% 절감
맥심 초전력 듀얼코어 마이크로컨트롤러 'MAX32666'
맥심 'MAX32666'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맥심인터그레이티드코리아(대표 최헌정)가 초저전력 듀얼 암(ARM) 코텍스-M4 마이크로컨트롤러(MCU) ‘MAX32666’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무선 통신 기능이 탑재된 코인셀 전지 구동식 사물인터넷(IoT) 제품 설계자들은 자재 원가를 3분의 1로 낮추고 설치 공간과 배터리 소비량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IoT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이 고도화됨에 따라 더 많은 MCU가 시스템에 장착되고 있다. 이 첨단 시스템에는 애플리케이션 처리 전용 프로세서와 센서 허브로 작동하는 별도 프로세서, 무선 통신 기능을 처리하는 독립형 블루투스 저전력(BLE) MCU 등이 포함되고, 대부분 MCU에는 효율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 관리 IC(PMIC)까지 탑재된다. 

부동소수점 처리장치(FPU)와 블루투스 저전력(BLE) 5.2가 내장된 MAX32666은 여러 MCU로 구현해야 했던 주요 메모리와 두 개의 마이크로컨트롤러 코어, 전용 스택 코어가 있는 블루투스 통신, 보안과 전력 관리 등의 기능을 하나의 IC에 통합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한다. 또한 웨이퍼레벨 패키지(WLP) 3.8mm x 4.2mm의 작은 사이즈로 보드 공간도 줄여준다.

MAX32666은 맥심의 고성능 MCU ‘다윈(DARWIN)’ 제품군 중 하나로, 기존 아키텍처와는 달리 폼팩터와 설계 면적을 줄여 기존의 설계에 있는 소켓을 최대 3개까지 통합해 자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최대 용량 기준으로 1MB의 플래시 메모리와 560KB의 SRAM이 내장된 대용량 온보드 메모리를 사용해 BOM 비용을 절감한다.

MAX32666은 별도의 PMIC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통합형 단일 인덕터 다중 출력(SIMO) 레귤레이터를 장착해 배터리 구동식 소형 기기의 작동 시간을 늘려준다. 액티브 모드 시 저전력 소비로 코인셀 배터리 구동식 기기의 작동 수명도 길어지며, 액티브 코어 전력 소비 최소화를 위해 동적 전압 스케일링을 제공한다.

크리스 아디스 맥심인터그레이티드 마이크로∙보안∙소프트웨어 사업부 수석 이사는 “어떠한 IoT 애플리케이션에도 MCU 수를 계속 늘릴 수 있지만, 배터리를 자주 교체해야 한다면 사용자는 불편할 수밖에 없다. 이 새로운 솔루션은 웨어러블 기술의 전력 절감 이점을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함으로써 배터리 교체 주기를 줄이고 컴퓨팅 성능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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