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트러스트, 구글 와이드바인에 암호 보안 솔루션 ‘화이트크립션’ 공급
인터트러스트, 구글 와이드바인에 암호 보안 솔루션 ‘화이트크립션’ 공급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0.07.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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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난독화 및 화이트박스 암호화 알고리즘 보호 지원
인터트러스트 화이트크립션 로고
인터트러스트 화이트크립션 로고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쿤텍(대표 방혁준)은 인터트러스트의 암호 보안 솔루션인 ‘화이트크립션’이 구글의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플랫폼인 구글 와이드바인에 적용되어 미디어 서비스 소프트웨어 변조 방지와 취약점 공격으로부터 앱을 보호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OTT(Over-The-Top)의 확산으로 영상 콘텐츠의 유통 시장이 모바일과 다양한 디바이스, OS, 브라우저 등으로 확대되면서 불법적인 과정으로 영상이 유통되어 발생하는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영상 컨텐츠에 대한 DRM 취약점까지 발견되면서 스트리밍 서비스로 인한 영상 콘텐츠의 불법 탈취를 보호하기 위한 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자체 DRM 기술인 구글 와이드바인으로 스트리밍 영상 콘텐츠를 보호하고 있는 구글은 보안성이 가장 낮은 L3부터 보안성이 가장 높은 L1까지의 DRM 관련 취약점 보호를 위해 화이트박스 암호 솔루션인 ‘화이트크립션’을 채택했다.

쿤텍의 부채널 분석 전문가인 임정환 이사는 “기존에는 ‘신뢰 실행 환경(TEE)’의 독립된 보안 영역으로 컨텐츠 암호키를 보호했지만, 유통 시장이 확대되며 앱의 역분석과 암호키 공격에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TEE로 보호되지 않는 영역의 암호키는 부채널 공격에 매우 취약하므로 다양한 기기에서 재생되는 콘텐츠 보호를 위해서는 화이트박스 암호화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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