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브에이아이, ‘데이터 라벨링 산업 지원 프로젝트’ 계획 발표
슈퍼브에이아이, ‘데이터 라벨링 산업 지원 프로젝트’ 계획 발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0.07.15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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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 라벨링 분야 역량 강화 및 다양한 데이터 플레이어 양성
슈퍼브에이아이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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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슈퍼브에이아이(대표 김현수)는 데이터 라벨링 산업 지원 프로젝트 계획을 15일 공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디지털 뉴딜 정책의 핵심 산업인 인공지능(AI) 데이터 라벨링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업계 내 다양한 데이터 플레이어를 양성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기획됐다.

데이터 라벨링은 최근 많은 주목을 받으며 유망한 산업 분야로 급격히 떠올랐지만, 아직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사업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기업은 많이 없는 상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플랫폼 사용법과 다양한 AI 지식, 사업 노하우 등을 공유하며 연내 최대 200개의 데이터 라벨링 전문 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사회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데이터 라벨링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과 같은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면서, 관련 분야에 종사 중이거나 새롭게 진출하려는 사업자들에게 데이터 라벨링 사업 운영 지식, 국내외 데이터 시장 동향, AI 데이터 관련 지식 등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은 3개월동안 슈퍼브에이아이의 자동 데이터 라벨링 솔루션 '스위트'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슈퍼브에이아이의 인공지능 데이터 올인원 플랫폼 '스위트'의 기술 고도화를 위해서도 많은 투자가 진행된다. 데이터 가공 난이도는 데이터 산업의 발전에 비례하여 점점 높아지기 때문에 데이터 작업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플랫폼의 고도화도 함께 수반되어야 한다. 

현재 '스위트'에는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데이터 라벨링을 90%까지 자동화해주는 '오토라벨링' 기술이 탑재되어 생산성을 일반 작업 대비 최대 10배까지 높여주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스위트'의 '오토라벨링'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데이터의 정확도와 편의성을 높이고,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슈퍼브에이아이의 오토 라벨링 기술은 현재 100여개의 사물을 인식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곧 3천여개의 사물을 인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에 최고연구책임자(CRO)를 포함 C 레벨 및 시니어급의 AI 인재를 다수 영입한 상태다.

슈퍼브에이아이 관계자는 "디지털 뉴딜 정책으로 AI 데이터 분야에 큰 기회가 왔지만 준비되어 있는 기업은 극소수다"며 "소수의 기업이 독점하는 것 보다 업계 전체가 골고루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간의 협력이 필요하다. 슈퍼브에이아이의 노하우를 나눠 AI 데이터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이 육성되도록 지원하고, 인공지능 산업 전반에 활력소가 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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