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레노버가 ‘엔비디아 멜라녹스 스펙트럼 이더넷 스위치’를 채택해 인공지능(AI)와 고성능컴퓨팅(HPC)을 위한 최상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레노버는 엔비디아로부터 이미 공급받은 엔비디아 퀀텀 인피니밴드 스위치와 더불어 올 가을 고객들에 엔비디아 멜라녹스 스펙트럼 이더넷 스위치를 통해 엄선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펙트럼 이더넷 스위치는 업계에서 가장 진보된 제품으로 고성능, AI, 클라우드 및 기타 엔터프라이즈급 시스템에 최적화됐다. 또한, 초당 10~400기가비트의 연결성을 제공하여 ToR(top-of-rack), 스토리지 클러스터, 스파인과 슈퍼스파인 용으로 맞춰 설계됐다.
모든 스펙트럼 이더넷 스위치는 완전히 공유된 버퍼를 통해 적절한 대역폭 할당, 예측가능한 낮은 지연시간(레이턴시)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트래픽 플로우의 우선순위 지정과 최적화 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더 빠르고 쉬운 네트워크 모니터링, 문제 해결을 제공하는 가장 유용한 이더넷 스위치 원격 측정 기술인 WJH(What Just Happened)을 제공한다.
레노버 스펙트럼 스위치에는 최근 인수를 통해 제공되는 업계 선두적인 리눅스 기반 네트워크 운영체제(OS)인 큐물러스 리눅스가 포함된다.
레노버 고객들은 데이터센터 컴퓨팅 및 스토리지 인프라를 위해 멜라녹스 커넥트X 어댑터, 멜라녹스 퀀텀 인피니밴드 스위치, 멜라녹스 스펙트럼 이더넷 스위치, 링크X 케이블 및 트랜시버가 포함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가장 빠르고 고급화된 네트워킹을 선택할 수 있다.
인피니밴드는 CPU와 GPU에 데이터를 충분히 공급하고 컴퓨팅과 체크포인트를 위한 고속 파일 및 블록 스토리지를 연결하기 위해 가장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량과 최저 지연시간을 제공한다. 스펙트럼 스위치는 스토리지 또는 관리 연결에 이더넷을 사용하는 고성능 및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이상적인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한다. 인피니밴드 데이터센터는 멜라녹스 스카이웨이 100G와 200G 인피니밴드-투-이더넷 게이트웨이를 통해 이더넷 패브릭에 원활히 연결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