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니스, ‘시스템 안정성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발표
아크로니스, ‘시스템 안정성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발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3.04.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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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전산망 사이버 테러’의 추가 공격에 대비 위해 시스템 관리, 문서 관리 등으로 구성

물리적, 가상화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하기 쉬운 시스템 및 데이터 백업, 복구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 아크로니스코리아(대표 서호익, http://www.acronis.co.kr)는 기업 및 일반 사용자들이 쉽게 서버와 PC의 백업 복구 수준을 체크해볼 수 있는 '시스템 안정성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발표했다.

체크리스트는 시스템과 데이터 관리 현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된 총 10개 문항이며 예, 아니오로 답변했을 시 ‘아니오’의 개수가 ▲3개(관심) ▲5개(주의) ▲경고(8개) ▲10개(위험) 등 진단 결과가 바로 도출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사용자들은 결과를 통해 평상시 얼마나 시스템과 데이터의 안전 관리에 소홀했고 얼마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아크로니스 발표한 시스템 안전성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 시스템 관리

(1) 자동화된 시스템 백업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가?

여전히 사이트 내 테이프와 디스크로 일일이 시스템을 백업하는 기업이 많다. 수 천대의 워크스테이션(PC, 노트북) 및 서버가 혼재되어 있는 IT 환경을 손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관리 툴이 필요하다. 효과적인 관리 툴 한 가지만 있으면, 시스템 및 데이터를 자동 백업/복구하며 보존할 수 있다.

(2) 파일 백업이 아닌 시스템 전체 백업이 가능한가?

시스템 백업은 OS, 애플리케이션SW, 사용자 설정 정보 등을 포함한 전체 시스템의 백업 데이터를 생성한다. 이 백업 데이터 하나로 조직 내 다른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을 복구할 수 있으며, 파일/폴더/디스크에 구애 받지 않고 빠른 시간에 전체를 한 번에 복구한다. 이러한 이미징 백업은 복구 절차에서 수많은 소프트웨어를 매번 수동 로딩하고 구성해야 하는 귀찮은 수고를 덜어준다.

(3) 시스템 관리 솔루션을 여러 개가 아닌 하나로 통합하여 사용하는가?

가상 및 클라우드 환경이 혼재된 지금 물리적 서버 및 PC의 관리만 철저해서는 부족하다. 재해 발생 시 이 모든 환경을 안전하게 지켜줄 통합 솔루션을 염두해야 한다. 가장 최선의 방법은 물리적, 가상 및 클라우드 환경 내 서버 및 PC를 백업 관리하면서, 각 서버 및 PC의 다양한 운영체제 버전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을 확보해두는 것이다.

(4) 정기적으로 시스템 백업을 하는가?

서버든 PC든 매번 확인하고 설정할 사항이 많다면 관리하는 데 부담이 된다. 그러다 한 번 건너뛰거나 미루기 시작하면 갑작스런 시스템 중단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웬만하면 자동 스케줄링으로 정기적인 백업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사용하는 게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솔루션 자체가 사용하기 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로 구성되어 있고, 모르면 쉽게 도움말을 이용해 작업할 수 있는 제품이어야 한다.

(5) 디스크 이미징 기술의 장점을 아는가?

재해 시 기업이 신속한 백업과 빠른 실행력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는 디스크 이미징을 선택해야 한다. 디스크 이미징 기반 백업은 컴퓨터와 서버를 통째로 이미지 형태로 만들어 백업함으로써 이후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의 복사본을 안전하고 쉽게 복구할 수 있다.

(6) 부팅영역 손상에도 문제없는 시스템 관리 방안이 있는가?

3.20 사이버 테러의 악성 코드는 PC의 부팅영역(MBR)을 파괴해서 더욱 치명적이었고 복구에만 일주일 이상이 소요되었다. 이에 외부의 공격에 따른 부팅영역 손상에 대항할 수 있는 시스템 보호 기능이 필요하다. 네트워크망을 타고 들어오는 악성코드는 단순 백신 설치만으로 잡아낼 수 없다. 일부 파일이 손상되었을지라도 일단 부팅시켜 복구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더 나아가 외부 공격에 안전한 보호 파티션(Secure Zone)에 중요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갖추어야 한다.

(7) 사용하지 않는 동일 응용 프로그램을 체크하여 정리하고 있는가?

컴퓨터로 인터넷을 접속하다 보면 각종 실행 파일 및 무료 백신, 보안 접속 프로그램 등을 다운받게 되는데, 이렇게 설치된 많은 프로그램이 실제로는 사용되지 않고 계속 저장만 되어 있다. 내컴퓨터-제어판-프로그램 추가/제거를 통해 정기적으로 내 PC에 어떤 프로그램이 사용되고, 사용되지 않고 있는지 확인하며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 문서 관리

(8) 파일명, 저장 위치 선정에 기준이 있는가?

데이터 관리의 시작은 파일을 만들 때 시작된다. 즉, 파일의 이름을 어떻게 저장하느냐가 파일관리의 시작이며, XLS, DOC, PPT 등 문서를 열어보지 않아도 파일 이름만 보고 언제, 어떠한 용도로 만든 파일인지 알 수 있어야 한다. 제대로 된 이름으로 정확히 분류된 폴더에 저장하는 습관이 문서 관리의 핵심이며, 날짜, 핵심어, 수정횟수, 최근 수정일 등을 이용해 나만의 규칙을 만들어두자.

(9) 폴더는 시간, 업무 별로 분류해 다단계로 구성해 두었는가?

파일 관리만큼 중요한 것이 파일을 담아두는 폴더이다. 그러나 폴더의 생성과 분류, 구분은 업무 특성 및 파일 관리 습관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하나의 규칙을 세워두기가 쉽지 않다. 폴더 관리의 팁은, 번호를 매기는 것이다. ‘대분류 100, 중분류 10, 소분류 1’과 같은 식으로 폴더 앞에 번호를 매겨두면, 향후 폴더를 추가할 때마다 규칙을 고민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10) 바탕화면이 깔끔한가?

바탕화면이 각종 파일과 폴더로 가득 찼다면 문서관리에 빨간등이 켜진 상태이다. 귀찮더라도 정확한 저장 위치에 파일을 저장하고, 임시로 바탕화면에 저장했다 하더라도 시간이 날 때마다 저장 위치를 변경 및 관리해주는 습관이 필요하다. 내 소중한 문서가 잠시의 관리 소홀로 없어져서는 안되니까 말이다. 특히 용량이 큰 프리젠테이션 및 동영상과 같은 대용량 파일은 바탕화면 저장 시 CPU(중앙처리장치) 점유율이 높아져 다른 프로그램들의 처리 속도를 늦어지게 만들므로 항상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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