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연령대별 취향저격 서비스 프로야구 전용 앱 ‘U+프로야구’와 골프중계 서비스 ‘U+골프’, 아이돌 덕후 필수 앱 ‘U+아이돌Live’를 타사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스포츠와 공연 관람에도 ‘언택트’가 대세로 자리잡았다. LG유플러스 대표 모바일 서비스 U+프로야구와 U+골프, U+아이돌Live는 언택트 트렌드와 무관중 개막한 국내 프로야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맞춰 지난 5월부터 LG유플러스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도 주요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U+프로야구는 TV보다 더 생생한 중계로 야구팬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시즌 U+프로야구는 기존 ‘주요 장면 다시보기’, ‘포지션별 영상’ 기능에 방구석 응원에 유용한 실시간 채팅, 게임, 경기 중 응원단을 보며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응원단캠’ 기능을 추가했다.
U+골프는 KLPGA 중계 중 해설진과 실시간 소통하며 감상하는 ‘인기선수 독점중계’ 기능을 제공 중이다. 이번 시즌에는 고객이 스윙영상을 촬영해 신청하면 KLPGA 중계 중 해설진이 원격 레슨해주는 ‘스윙영상레슨’ 기능을 추가했다. 외에도 인플루언서 프로골퍼 8명의 스크린골프대회 등 정규 투어 외 색다른 볼거리와 레슨 영상을 강화해 제공 중이다.
U+아이돌Live는 ‘Z세대’를 위한 직캠 영상으로 아이돌 ‘덕질’에 최적화된 시청환경을 제공 중이며, 강원도 속초로 떠난 ‘아이즈원(IZ*ONE)’의 ‘먹방’ <아이즈원의 잇힝(Eat-ing) 트립> 등 인기 아이돌의 일상 모습을 담은 자체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로 차별화를 시도 중이다.
LG유플러스 김민구 모바일서비스담당은 “서비스 개방으로 많은 고객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모두가 인정하는 미디어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