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 실시간 컴퓨팅 비디오 어플라이언스 출시
자일링스, 실시간 컴퓨팅 비디오 어플라이언스 출시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0.06.18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랙당 최저 비용과 최고 채널 밀도에서 최상 비디오 품질 제공
자일링스 RT 서버
자일링스 RT 서버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자일링스는 확장이 용이하고, 초고밀도의 비디오 트랜스코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두 종의 실시간 컴퓨팅 비디오 어플라이언스(Video Appliance)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일링스의 새로운 실시간 서버 레퍼런스 아키텍처에 기반한 이 새로운 어플라이언스는 e스포츠,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소셜 네트워크 및 비디오 컨퍼런스, 실시간 원격학습, 원격의료 및 생방송 비디오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채널당 최저 비용으로 비트율과 비디오 품질을 최적화할 수 있어 소프트웨어 기반 및 고정형 아키텍처 접근방식에 비해 상당한 TCO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일링스의 새로운 실시간 비디오 어플라이언스는 업계 최고의 채널 밀도와 최저 지연시간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하드웨어 아키텍처와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다. 이 어플라이언스는 자일링스의 알베오 데이터센터 가속기 카드를 통합하여 사전에 구성된 높은 채널 밀도의 비디오 어플라이언스와 초저 비트율의 비디오 어플라이언스 등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자일링스 데이터센터그룹 마케팅 부사장인 도나 야사이는 “비디오 스트리밍 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최적화된 아키텍처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원격근무가 증가하고, 집에서 학습 및 여가를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동시 채널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서비스 제공업체의 비즈니스 모델의 어려움과 대역폭 비용 부담 또한 증가하고 있다. 자일링스는 새로운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통해 솔루션 제공업체들이 비용 절감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고품질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채널 당 최저 비용을 제공하도록 개발된 높은 채널 밀도의 비디오 어플라이언스는 최대 8개의 알베오 U30 데이터센터 가속기 카드를 통합하고 있다. 새로운 알베오 U30 카드는 로우 프로파일의 폼팩터로 구현된 가속기 카드를 통해 고밀도 비디오 프로세싱 요구를 해결할 수 있다. 알베오 U30 카드는 초고화질 비디오를 위한 통합 비디오 코덱 및 그래픽 엔진을 갖춘 전력에 최적화된 올 프로그래머블 SoC인 징크 울트라스케일+ MPSoC를 기반으로 구현되었다. U30 카드는 H.264 및 HEVC(H.265) 코덱을 모두 지원하며, 카드 당 최대 16개의 1080p30 채널을 스트리밍할 수 있다.

초저 비트율에 최적화된 비디오 어플라이언스는 고품질 실시간 비디오는 물론, 대역폭 비용 절감을 위해 특별히 개발되었다. 이 제품은 최대 8개의 알베오 U50 가속기 카드를 포함하고 있다. 자일링스의 울트라스케일+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75W의 효율적인 전력소비와 로우 프로파일의 폼팩터로 구현된 알베오 U50 카드는 8GB HBM2와 100GbE 네트워킹 및 PCI Express 4.0 인터커넥트를 지원한다. 이 카드는 8개의 풀 ABR 래더(x265 미디엄 프리셋 적용)와 최대 7개의 풀 HD 1080p60 채널을 스트리밍할 수 있다.

자일링스 알베오-U50
자일링스 알베오-U50

새로운 어플라이언스는 FFmpeg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구현되어 있기 때문에 시스템 개발자들은 범용 API를 통해 기존 소프트웨어 및 GPGPU 기반 트랜스코더 인프라를 신속하게 교체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파트너들 또한 표준 FFmpeg 레이어 위에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되도록 구현하고 있다. 

자일링스의 실시간 서버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특정 작업부하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게이트 레벨에서 소프트웨어 레이어에 이르기까지 최적화된 하드웨어 아키텍처와 소프트웨어 스택으로 구현되었다. 두 어플라이언스는 모두 1RU 랙마운트 폼팩터로 제공되며, 손쉽게 확장 구축이 가능하도록 완벽한 도커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 관리 기능이 지원된다.

알베오 U50과 알베오 U250 가속기 카드는 HPE의 프로라이언트 서버 상에서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HPE 프로라이언트 DL380 젠 10과 HPE 프로라이언트 DL385 젠 10 플러스 서버는 자일링스 FPGA 기반 최초의 HPE 서버이다. 또한 HPE는 알베오 U50 기반의 비트율에 최적화된 비디오 트랜스코딩 어플라이언스를 제공하는 최초의 티어1 서버 OEM이 될 것이다. HPE 서버에 대한 알베오 카드의 품질 인증이 이뤄짐에 따라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작업부하를 가속화하기 위해 알베오 플랫폼을 이용하는 OEM 서버 파트너와 ISV 애플리케이션은 더욱 증가할 것이다.

HPE의 HPC 및 MCS 부문 컴퓨팅 가속 전략가인 미카엘 망기아피코는 “컴퓨팅 집약적 작업부하는 차별화된 비디오 트랜스코딩 및 비디오 분석, 데이터베이스 가속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촉발시키고 있다”며, “자일링스와 협력을 통해 알베오 가속기 기반의 고성능, 다기능 HPE 프로라이언트 서버를 제공함으로써 새롭게 부상하는 실시간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솔루션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자일링스의 공인 리셀러(VAR)들은 와우자 스트리밍 엔진 미디어 서버를 자일링스의 실시간 서버 기반 어플라이언스에 통합하고 있다. 사용자는 이 웹 기반 GU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매우 간단하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비디오를 관리할 수 있다. 이러한 통합 제품은 올해 3분기에 완료되어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