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오빌, 전국적인 아파트값 오름세로 신축빌라 실입주금 낮아
오투오빌, 전국적인 아파트값 오름세로 신축빌라 실입주금 낮아
  • 김재원 기자
  • 승인 2020.06.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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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와 코로나19 여파로 하락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 전환하고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충북에 이어 청주, 대전, 세종 등도 상승하며 전국적으로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6월 첫째 주에 이미 하락세를 끊고 보합 전환했고 부동산114 조사에서는 2주 연속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6월 둘째 주 강남 4구는 급매물이 빠지면서 0.02% 올라 1월 둘째 주 이후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지역 아파트값도 0.19% 올라 지난주(0.17%)보다 상승 폭을 키웠는데 안산시(0.51%)는 신안산선 교통 호재와 정비사업 기대감으로, 하남시(0.39%)는 5호선 연장 교통 호재와 청약 대기 수요 영향으로 평택시(0.37%)는 삼성전자의 투자계획 등으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는 “12·16대책으로 인한 매매수요 위축과 금리 인하, 입주 물량 감소 등 영향으로 전세 물량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학군, 교통여건이 양호하거나 이주수요 영향이 있는 지역 위주 아파트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속적인 아파트값의 상승세로 실수요자의 부담이 커지면서 생활인프라와 교통환경이 우수한 도심지의 신축빌라 매매로 눈길을 돌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신축빌라 정보제공 ‘오투오빌’에 따르면 최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빌라시세 조회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1:1 맞춤형 매물 서칭 서비스를 통해 낮은 실입주금 신축빌라 문의를 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오투오빌 관계자는 “인공지능 학습 알고리즘을 통해 데이터를 집계하는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집나와의 빅그램을 기준으로 보다 정확한 빌라시세를 제공하고 있으며 실입주금 낮은 빌라를 비롯해 복층빌라, 잔여세대 특가, 신혼부부 추천 등 다양한 테마별 추천 매물 정보를 제공중이다”라고 말했다.

집나와 빅그램을 통해 4~5월 한달동안 집계된 신축빌라 평균시세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화곡역) 신축빌라와 발산동(발산역) 신축빌라는 2억7447만원(△1.01%), 2억9877만원(△0.69%), 은평구 역촌동(역촌역) 신축빌라와 구산동(구산역) 신축빌라 평균시세는 2억6653만원(▽0.72%), 2억9214만원(△3.91%) 선이다.

강북구 수유동(수유역) 신축빌라, 미아동(미아역) 신축빌라 평균시세는 2억7910만원(△1.5%), 2억9132만원(△1.82%)대이며 강동구 암사동(암사역) 신축빌라와 천호동(천호역) 신축빌라 분양시세는 3억4566만원(▽0.74%), 3억5503만원(△0.14%) 선이다.

서대문구 북가좌동(디지털미디어시티역) 신축빌라와 홍제동(홍제역) 신축빌라 평균시세는 2억4567만원(▽17.35%), 3억7100만원 선이며 영등포구 영등포동(영등포역) 신축빌라와 신길동(신길역) 신축빌라는 3억2862만원(△2.75%), 3억1345만원(▽0.21%)에 분양되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 본오동(상록수역) 신축빌라와 사동(중앙역) 신축빌라는 2억3824만원(△1%), 2억2597만원(△0.15%)에 거래되며 남양주시 호평동(평내호평역) 신축빌라와 별내면(별내역) 신축빌라 평균시세는 2억420만원(△0.72%), 1억9800만원 선이다.

고양시 식사동(백마역) 신축빌라와 덕이동(탄현역) 신축빌라 평균시세는 3억1005만원(△3.79%), 2억680만원(△1.54%) 선이며 부천시 소사본동(소사역) 신축빌라, 고강동(우장산역) 신축빌라는 2억9177만원(△4.59%), 2억6964만원(△2.51%)에 분양이 이뤄진다.

인천 계양구 작전동(작전역) 신축빌라, 계산동(계산역) 신축빌라는 2억6741만원과 2억5373만원 선에 분양되고 있으며 남구 주안동(효성역) 신축빌라와 숭의동(숭의역) 신축빌라 평균시세는 2억1870만원(△2.88%), 2억274만원(▽24.66%)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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