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그 젠하이저 박사, 獨 ‘Deutsche Gründerpreis 2015’서 평생공로상 수상
요르그 젠하이저 박사, 獨 ‘Deutsche Gründerpreis 2015’서 평생공로상 수상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5.07.0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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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요르그 젠하이저 박사가 독일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상 중 하나인 “Deutsche Gründerpreis 2015”(German Founders Award)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 요르그 젠하이저 박사.

젠하이저 박사는 오랜 기간 동안 젠하이저 일렉트릭을 이끌면서 보여준 탁월한 실적과 기업가 정신을 인정 받아 평생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

“Deutsche Gründerpreis” 상은 혁신적이면서 지속가능 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및 기업을 제시하고 발전시켜온 인물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심사위원회는 독일 내에서 활동하던 오디오 전문기업인 젠하이저를 성공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요르그 젠하이저 박사의 업적을 특히 높이 평가했다. 또한, 요르그 젠하이저 박사의 빈틈없는 기업 승계 계획과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장기간에 걸쳐 진행해 온 점 역시 높이 평가됐다.

요르그 젠하이저 박사는 “평생공로상 수상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평생을 걸쳐 추구해온 ‘완벽한 사운드의 추구’가 이번 수상을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은 점이 무한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요르그 젠하이저 박사는 스위스 연방공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 후 지멘스에서 근무할 계획이었으나 32세가 되던 1976년 부친인 프리츠 젠하이저 박사가 설립한 젠하이저에 기술이사로 합류했다. 이후 1982년 부친으로부터 가업을 승계 받아 젠하이저 일렉트릭을 이끌기 시작했다.

젠하이저의 CEO로 재직하면서 요르그 젠하이저는 현대화된 기업의 면모를 갖추는 작업을 주도했으며, 회사의 글로벌화를 위한 회계의 전문화 직업도 지휘했다. 이후 젠하이저 프랑스 설립을 시작으로 전세계 18개 지사를 성공적으로 설립하고 운영해 왔다. 젠하이저 박사는 “글로벌화에 성공하면서 더 많은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을 뿐 아니라 특정 시장의 경기에 영향을 덜 받게 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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