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스타일링 서비스 개발 전문기업인 디오네스(대표 이은미)는 특허투자전문기업 비즈모델라인(대표 김재형)과 ‘펄스:룩(LOOK) 기반 스타일링 서비스’와 관련된 특허 공동 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펄스:룩 기반 스타일링 서비스’와 관련된 원천 특허 확보와 추가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디오네스가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AI기반 개인 스타일링 서비스 ‘펄스’는 기존 백화점의 VIP들만 이용할 수 있었던 퍼스널 쇼퍼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옮겨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고도화 한 것으로, 최근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6월중 정식서비스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펄스’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스타일을 25가지(25LOOK)로 구분하고, 자체 개발한 룩 매칭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고객에게 설문조사로 질문한 항목에 대한 답변을 근거로 고객이 선호하는 룩을 추출한다. 이러한 추출된 룩을 기반으로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고객에게 제품을 선별하여 배송하면, 고객은 배송된 제품을 집에서 편하게 입어본 후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디오네스 이은미 대표는 “개인 스타일링에 대한 고민과 스트레스를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해결하고, 패션과 코디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목표로 추구한다”며 “비즈모델라인으로부터 확보한 스타일링 관련 원천 특허를 기반으로, 올 하반기까지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서비스 보호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장 우위를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모델라인 관계자는 “디오네스 설립부터 사업과 기술 개발에 대한 핵심 사항을 공유하면서 비즈모델라인이 보유한 수 천 건의 특허 중 사업에 필요한 원천특허를 발굴했다”며 “현재 체형과 취향의 패턴 분석, 룩 기반 스타일링 매칭, 고객의 경험을 통한 인공지능 예측 기술, 고객의 성향과 매칭되는 스타일링 추론, 고객 성향 분석, 트랜드 예측의 자동 학습을 위한 빅데이터 기술 등에 대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