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임직원 나눔 경매로 맹학교 희망도서관 설립 지원
LG유플러스, 임직원 나눔 경매로 맹학교 희망도서관 설립 지원
  • 박미숙 기자
  • 승인 2020.06.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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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까지 임직원 애장품, 광고 소품 판매하는 ‘U+유랑마켓’ 진행
LG유플러스 직원이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 ‘U+유랑마켓’에 참여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직원이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 ‘U+유랑마켓’에 참여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시각장애학생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맹학교에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기증하는 ‘U+희망도서관’ 제4호 설립 기금 마련을 위해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 'U+유랑마켓'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사상초유 온라인 개학 상황으로 장애 청소년들의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필요성이 제기되며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의 기간과 규모를 확대했다. 경매 판매 수익금은 맹학교 도서관에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독서 보조공학기기는 글자를 확대해 보여주거나 음성으로 읽어주는 장치로, 평소 책으로 정보 습득이 어려운 시각장애학생들의 정보접근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전국에 재직중인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기부한 애장품을 비롯해 LG유플러스 광고모델들이 착용했던 의상 및 촬영 소품을 사내 게시판을 통해 ‘비대면(언택트)’으로 5일까지 판매한다. 

U+유랑마켓에 유아용 의류를 기증한 LG유플러스 미디어제휴팀 안미화 책임은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우리 아기 옷이 다른 구성원에게 전해져 다시 예쁘게 쓰였으면 하는 바람과, 시각장애학생들이 미래 꿈을 키웠으면 하는 마음에 경매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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