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당 최대 3개까지 번호 신청 가능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올해 첫 골드번호 추첨을 시행한다. 이번에 공개된 골드번호는 9가지 유형으로 총 5천개다. 1인당 최대 3까지 원하는 번호를 신청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휴대폰 번호 뒤 4자리로 식별이 용이해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작년 6월 골드번호 추첨 시 국번과 동일한 한 번호의 경쟁률은 24,822대1에 달했다. AAAA,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처럼 규칙성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 또는 특별한 의미(예 1004, 4989 등)를 가질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전통적으로 1000, 1004 등 고객의 인기가 높은 번호 외에도 5G 시대를 맞아 5959, 5555 등 새롭게 고객의 선호를 받는 번호도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2일 오전10시부터 11일까지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 T월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은 과기정통부, KTOA 등 정부기관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선호번호 추첨위원회 입회 하에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진행된다. 골드번호 추첨 행사는 정부 시책에 따라 각 이동통신사를 통해 매년 2회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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