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없이 청정’, 서킷 리조트 인제스피디움 관심↑
‘미세먼지 없이 청정’, 서킷 리조트 인제스피디움 관심↑
  • 차병영 기자
  • 승인 2020.06.01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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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밝힌 2019년 도시대기측정소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강원도의 연평균 초미세먼지(PM 2.5) 농도는 21㎍/㎥로 전국 평균 23㎍/㎥대비 91.3% 수도권 25㎍/㎥대비 84.0%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제스피디움이 위치한 인제는 강원도 전역에서 가장 낮은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14.6㎍/㎥를 보였으며, 인접한 양양도 인제와 비슷한 14.9㎍/㎥보여 국내에서 가장 청정지역임을 입증했다. 

2013년 5월 준공한 인제스피디움은 인제군 기린면 상하답로 일대 139만9천㎡ 부지에 건설한 국내 최초 복합 자동차 문화 공간이다.

중심부에 있는 국제규격의 자동차경주장은 3.908㎞의 서킷과 호텔(객실 134개) 및 콘도(118개)를 갖추고 있으며, 주변은 온통 300∼400m 높이 산에 둘러싸인 데다 인제 도심지역과도 20㎞가량 떨어져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IC를 빠져나와 내린천을 따라 굽이진 국도를 20분가량 내달려야 나오는 일종의 '숲속의 요새'로 레저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이번 분석결과를 보면 설악권 및 동해안의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16.8㎍/㎥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으며 이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대기정체 없이 신선한 바람이 유입되는 것으로 이들 지역이 전국 최상위권에 포함되었다.

인제와 양양 이외에도 화천 15.6㎍/㎥, 고성 15.8㎍/㎥, 속초 16.3㎍/㎥ 삼척 16.8㎍/㎥, 강릉 17.4㎍/㎥ 등이 낮은 농도를 나타냈다. 

이번 결과를 토대로 인제스피디움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생활방역과 단지 녹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다양한 고객이 안전한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전국최고 수준의 청정서킷리조트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제스피디움은 4성급 호텔 인증과 코리아유니크베뉴 선정, 국제자동차연맹(FIA) GRADE 2 인증을 받은 시설로 국내외 각종 대회와 더불어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북한응원단의 지정 숙소로 널리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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