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웨어, 중국 박람회서 오픈소스SW 라이선스 검증시스템 공개
엘에스웨어, 중국 박람회서 오픈소스SW 라이선스 검증시스템 공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4.11.18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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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하이테크 페어 2014...'라이선스가드' 상용화된 최초 국산 솔루션 전시

엘에스웨어(대표 김민수, www.lsware.co.kr)는 16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개최되고 있는 '차이나 하이테크 페어 2014(China Hi-Tech Fair 2014)에서 오픈소스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인 '라이선스가드'를 선보인다.

▲ 엘에스웨어는 중국 선전에서 열리고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인 '라이선스가드'를 전시했다.
엘에스웨어의 '라이선스가드'는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오픈소스SW의 사용자에게 라이선스 컴플라이언스 및 거버넌스를 제공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분쟁의 법적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오픈소스SW의 안전한 사용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활용범위를 확대하고자 개발된 제품으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이미 옴니가드, 시큐엠에스 등 서버보안 영역에서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회사인 엘에스웨어는 그동안 저작권 및 검색엔진 기반의 기술개발에도 투자를 지속해 온 결과 '라이선스가드'를 국내 기술력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외산 제품을 대체할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SW 개발비용에 대한 막대한 경제적 효과 가져올 것"

김민수 엘에스웨어 대표는 “오픈소스SW에 대한 라이선스를 검증하고 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오픈소스SW를 활용한 효율적인 개발환경 제공과 지적재산권 분쟁 위험을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SW 개발비용에 대한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현재 외국기업의 솔루션이 국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체 기술개발을 통하여 외산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제품을 구축하고 서비스하는 것은 외산 제품의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 제품의 공급을 통해 나아가 창조경제에도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에스웨어는 지난 5일 서울에서 개최된 국제저작권기술콘퍼런스(ICOTEC)에서 오픈소스SW라이선스 사용에 대한 검사 및 유사도 검증 사업과 음원 및 영상물에 대한 필터링 성능평가시스템 개발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저작권보호 기술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아 저작권기술부문에서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이사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김민수 엘에스웨어 대표(좌측)는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국제저작권기술콘퍼런스(ICOTEC)에서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엘에스웨어는 저작권위원회를 통해 중소기업 해외전시참가 지원을 받아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으며, '라이선스가드'를 비롯해 '옴니가드', '시큐엠에스' 등 자체기술로 개발한 보안제품의 세계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중국국제하이테크박람회 'China Hi-tech Fair 2014'는 매년 중국 선전(심천)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의 행사로 중국과학기술협회가 주관하고 중국 상무부, 중국 과학원이 후원하며 국제 전시연합(UFI)의 인증을 받은 하이테크 관련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오픈소스SW 라이선스 검증시스템은 그 동안 상용화된 국산 솔루션이 없었으며, 일부 대기업을 중심으로 해외 솔루션인 '블랙덕' 제품을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엘에스웨어는 서버시스템의 계정관리,접근제어, 세션로깅, 권한관리 등의 서버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를 통합한 통합 보안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서버보안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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