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 V2X 모듈 새제품 'VERA-P3' 출시
유블럭스, V2X 모듈 새제품 'VERA-P3' 출시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0.05.2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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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X 핵심 기술 기반으로 설계
유블럭스 VERA-P3 모듈
유블럭스 VERA-P3 모듈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유블럭스(한국지사장 손광수)는 자사의 차량·사물통신(V2X) 모듈 신제품 ‘VERA-P3’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유블럭스의 UBX-P3 V2X 칩을 기반으로 하는 VERA-P3는 자동차 OEM, 1차 협력사, 그리고 교통 관리 인프라 제조사들이 V2X 기술을 자신들의 플랫폼과 솔루션에 손쉽게 통합 및 상용 배포할 수 있게 해준다. 

VERA-P3는 IEEE 802.11p 무선 표준 기술(미국에서는 DSRC, 유럽에서는 ITS-G5라고 함)을 통해 차량 대 차량 및 차량 대 도로 인프라 통신 연결을 구현한다. V2X는 가시거리를 벗어난 곳에 대한 정보를 차량에 효과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가 위험한 상황을 피할 수 있도록 하거나 전방의 체증 지역 또는 복잡한 교차로를 우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마트시티 역시 차량과 인프라 간 통신(V2I) 애플리케이션을 교통 관리에 활용하여 녹색 신호등 변환 속도 안내, 도로 공사작업 및 위험 지역에 대한 경고를 제공할 수 있다.

자동차 산업계의 향후 요구 사항들을 충족할 준비가 되어 있는 VERA-P3는 2025년까지 대부분의 트럭에서 지원될 ‘트럭 군집주행’ 기능 구현에 있어서 핵심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VERA-P3는 중장비들이 서로 통신하며 동작을 맞춰 작업을 진행할 필요가 있는 농업이나 광업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유블럭스 근거리 제품 센터의 샤픽 드리우이치 제품 전략 담당 선임 매니저는 “VERA-P3 모듈은 시범 및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UBX-P3 칩을 사용하기 쉬운 모듈 형태로 패키지한 것”이라며, “이 모듈은 사용자가 필요한 기술들을 통합하는 데 드는 전체적인 복잡성을 줄임으로써 제품의 출시 기간을 줄이고 비용과 자본 투자를 저감하는 미래지향적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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