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 4개 대학에 적응형 컴퓨팅 클러스터 설립
자일링스, 4개 대학에 적응형 컴퓨팅 클러스터 설립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0.05.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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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링스는 4개의 대학에 자일링스 적응형 컴퓨팅 클러스터(XACC)를 설립한다.
자일링스는 4개의 대학에 자일링스 적응형 컴퓨팅 클러스터(XACC)를 설립한다.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자일링스는 세계적인 4개의 대학에 자일링스 적응형 컴퓨팅 클러스터(XACC)를 설립한다고 11일 밝혔다.

XACC는 고성능 컴퓨팅(HPC)을 위한 적응형 컴퓨팅 가속화에 대한 새로운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주요 인프라 및 자금을 제공한다. 연구 분야는 시스템, 아키텍처, 툴,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광범위한 영역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XACC는 적응형 컴퓨팅 가속화를 위한 자일링스의 최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구비하게 된다. 각 클러스터는 세계 최고의 학술팀들이 최첨단 HPC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특별히 구성되었다. 

첫 번째 XACC는 스위스의 취리히 공대에 설립되었으며, 이후 미국의 UCLA와 UIUC에 구축될 예정이다. 4번째 클러스터는 싱가포르의 NUS에 설치된다. XACC는 최상급 서버와 자일링스 알베오(Alveo) 가속기 카드 및 고속 네트워킹을 갖추게 된다. 각 알베오 카드는 분산 컴퓨팅을 위한 임의의 네트워크 토폴로지를 탐색할 수 있도록 100Gbps 네트워크 스위치와 두 개의 채널로 연결된다.

이 최상급 서버는 적응형 컴퓨팅 가속화를 활용하고자 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AI 연구원 및 데이터 과학자를 위한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바이티스(Vitis)를 비롯해 자일링스의 최신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다. 앞으로 3개월 안에 4개의 모든 XACC가 운영될 예정이며, 향후 최신 7nm 버설(Versal) 적응형 컴퓨팅 가속화 플랫폼(ACAP)을 구축하여 확장할 예정이다. 

자일링스의 CTO이자 수석 부사장인 이보 볼젠은 “무어의 법칙이 쇠퇴함에 따라 차세대 컴퓨팅 시스템은 과거와는 다른 형태로 진화할 것이며, 적응형 컴퓨팅 가속기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게 될 것이다”며, “XACC는 차세대 시스템을 위한 새로운 적응형 컴퓨팅 기술의 개발 및 통합을 가속화하는 혁신 및 연구 협업의 전략적 허브로 기능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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