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더넷’ 전략 통해 하이퍼스케일 네트워킹 분야 자리매김 목표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오픈소스 기반의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최적화 솔루션 분야 기업인 '큐물러스네트웍스'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는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관련 역량을 확대하고, 가속 컴퓨팅 및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큐물러스의 인수를 통해, 엔비디아는 칩에서부터, 시스템, 그리고 큐물러스 네트Q와 같은 애널리틱스를 포함한 소프트웨어에 이르는 전체 네트워킹 스택을 혁신하고 최적화하여 고객들에게 보다 뛰어난 성능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개방형 네트워킹 플랫폼은 확장 가능할 뿐 아니라, 엔터프라이즈 및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운영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다.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본사를 둔 큐물러스는 네트워크 스위치 운영체제(OS)인 큐물러스 리눅스를 통해 100개 이상의 하드웨어 플랫폼을 지원한다. 초고속 멜라녹스 스펙트럼 스위치는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에서 운영되고 있고,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에서 관리하는 오픈소스 제품인 큐물러스 리눅스 및 소닉(SONiC)과 함께 제공된다.
엔비디아와 큐물러스의 인연은 멜라녹스가 오픈 이더넷 전략을 수립했던 2013년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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