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패스 자동차’ 서비스 선보여
SK텔레콤, ‘패스 자동차’ 서비스 선보여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0.04.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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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인증 앱 ‘패스’ 기반 자동차 시세조회·매매
SK텔레콤은 자사 중고차 시세조회 및 매매까지 할 수 있는 ‘패스 자동차’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자사 중고차 시세조회 및 매매까지 할 수 있는 ‘패스 자동차’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자사 고객들이 본인인증 앱 ‘패스(PASS)’를 통해 중고차 시세조회 및 매매까지 할 수 있는 ‘패스 자동차’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패스 자동차’는 본인 명의 휴대폰 1대에만 등록 및 사용이 가능한 ‘패스’ 앱의 보안성을 기반으로 안전한 중고 자동차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용 고객의 허위매물 등록을 원천 차단할 수 있고, 중고차 판매자와 구매자가 상호 신뢰 기반의 비대면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패스 자동차’ 사용자는 최초 1회 본인의 차량번호와 연식 등을 입력해 자신의 차량을 자산으로 등록한 뒤 ‘시세조회’, ‘내차팔기’, ‘내차사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B2B 중고차량 거래플랫폼 ‘카매니저’,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과의 협업을 통해 최근 6년 동안 거래 완료된 중고차 매물 시세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AI 모델을 ‘패스 자동차’에 적용했다. 이 AI 모델은 고객이 입력한 차량 색상, 사고 여부 등의 정보를 기반으로 견적을 산출하며, 실제 매매 가격과의 오차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텔레콤은 기존에 ‘패스’ 앱을 통해 제공하던 금융자산 및 부동산 조회 기능에 이어 이번 ‘패스 자동차’를 출시, 앱 하나로 개인의 자산을 전반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가고 있다.

오세현 SK텔레콤 블록체인/인증사업본부장은 “간편하고 안전한 본인인증 앱 ‘패스’를 기반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테크핀 분야의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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