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맵 8.1버전’ 출시…‘어린이 보호경로’ 등 신규 기능 추가
SK텔레콤, ‘T맵 8.1버전’ 출시…‘어린이 보호경로’ 등 신규 기능 추가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0.04.27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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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만족도 고려한 길 안내로 안전의식 높이고 사고 예방
SK텔레콤 모델이 ‘어린이 보호경로’를 이용하고 있다.
SK텔레콤 모델이 ‘어린이 보호경로’를 이용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T맵(T map)’ 사용자들이 어린이 보호 구역(스쿨존) 우회경로를 선택할 수 있는 신규 기능 ‘어린이 보호경로’ 등을 새롭게 추가한 ‘T맵 8.1버전’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어린이 보호경로’는 이용자의 운전 만족도를 고려해 목적지 경로 안내 시 스쿨존을 우회하는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다만, 스쿨존 내에 목적지가 있어 우회 경로가 없거나, 스쿨존 우회시 소요시간이 10분 이상 추가되어 운전자 불편이 더 크다고 판단되는 경우, 고객 편의를 위해 스쿨존을 서행하여 통과하는 경로를 안내한다. 

SK텔레콤은 최근 스쿨존 내 교통안전을 강화하는 ‘민식이법’ 시행과 함께 어린이교통 안전에 대한 사회 의식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착안, 이번 ‘어린이 보호경로’ 기능을 개발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높여 어린이 교통 사고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T맵은 이미 지난 2월 스쿨존 300m 전방에서 ‘어린이 목소리’로 어린이 보호 운전을 당부하는 음성안내 서비스도 도입, 어린이 교통 안전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T맵 8.1버전’에는 ‘어린이 보호경로’ 기능 외에도 ▲즐겨찾는 경로 ▲제보 기능 등 운전자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신규 기능이 추가됐다. 

이종호 SK텔레콤 모빌리티사업단장은 “이번 T맵 업데이트로 어린이들의 교통 안전개선과 함께 운전자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을 위해 다양한 기능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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