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 코로나19 백신 개발 위해 매사추세츠종합병원에 50만 달러 기부
ADI, 코로나19 백신 개발 위해 매사추세츠종합병원에 50만 달러 기부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0.04.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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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ADI, 지사장 홍사곽)의 자선기구인 아나로그디바이스재단은 마크 포즈난스키 박사가 이끄는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의 백신 및 면역치료센터(VIC)에 50만 달러의 연구 기부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코로나19에 대한 백신 및 새로운 치료 시점 테스트 기술 개발을 위한 VIC의 연구 작업을 직접 지원하는 데 쓰일 것이다.아나로그디바이스와 VIC는 코로나19에 대해 감지 가능한 면역 반응이 있고 음성 반응을 나타내는 개인을 식별하고 확인하기 위한 두 가지 새로운 테스트 개발 및 배포를 지원하고 있다.

ADI와 VIC는 또한 검역소에 있는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신속한 치료 테스트와 실시간 원격 생체신호 모니터링 기술 개발을 위해 ADI의 센서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ADI의 빈센트 로취 CEO는 “아나로그디바이스는 코로나19를 식별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늦추는 데 필요한 테스트 솔루션을 찾는 매사추세츠종합병원 백신 및 면역치료센터와 협력하게 됐다”면서, “MGH VIC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권위 있는 의료연구소이며,  코로나19 환자의 검사 및 모니터링에 ADI의 센서 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버드 의과대학의 조교수이자 MGH의 일반 및 이식감염증(TID) 담당의인 포즈난스키 박사는 “코로나19에 감염된 많은 사람들이 진단 검사를 받을 기회가 현저히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또한 감염되었을 수도 있지만 증상이 없어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면서, “면역이 있는 사람과 바이러스 음성 반응자를 확인하는 것은 현재 격리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사회의 주요 부문을 개방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비교적 안전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사람들과 격리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사람들을 식별하는 데에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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