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문화예술공연 지원 나섰다
LG유플러스,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문화예술공연 지원 나섰다
  • 박미숙 기자
  • 승인 2020.04.21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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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공연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들고 온라인으로 상생 의지를 밝히고 있다. (왼쪽 화면부터) 한국뮤지컬협회 이유리 이사장, LG아트센터 직원,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김용제 회장, 서울연극협회 지춘성 회장.
문화예술공연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들고 온라인으로 상생 의지를 밝히고 있다. (왼쪽 화면부터) 한국뮤지컬협회 이유리 이사장, LG아트센터 직원,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김용제 회장, 서울연극협회 지춘성 회장.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유플러스가 관람객 감소와 공연 취소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 예술 분야의 상생과 협업에 나섰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국내 2,500건의 공연·전시가 잇따라 취소 또는 연기되어 어려움을 겪는 공연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연극·뮤지컬 등의 영상화 제작을 지원하고, 자사 IPTV와 모바일TV에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대학로의 소극장 공연단체와 협업하여, 대학로 공연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영상으로 촬영하여 제공한다. 
이번 대학로 공연 영상은 ‘서울연극협회’, ’한국뮤지컬협회’,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와 함께 대학로 대표 소극장 연극, 뮤지컬 등을 선정하여 오는 이달 말부터 매월 4편씩 새로운 공연이 서비스 될 예정이다.

지춘성 서울연극협회 협회장은 “이번 LG유플러스와의 협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로 중·소 극단이 활성화되고, 좋은 공연이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대학로 소극장 뿐만 아니라 국내 대표 공연장인’세종문화회관’, ‘LG아트센터’와도 제휴하여, 무관중 공연을 영상으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광고/콘텐츠담당 이건영 상무는 “코로나19로 공연이 취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단체와 상생안을 마련하고, 또 감염 예방을 위해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공연 팬과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특별공연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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