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젠글로벌, 과기정통부 ‘SW 고성장클럽 200’ 선정
에이젠글로벌, 과기정통부 ‘SW 고성장클럽 200’ 선정
  • 장현주 기자
  • 승인 2020.04.20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공지능 금융전문 벤처기업 에이젠글로벌(AIZEN)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 SW고성장클럽 200’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SW고성장클럽 200’은 소프트웨어 기업중 고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을 발굴해 기술개발, 해외진출, 예산지원, 전문가 자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는 서면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성장가능성, 혁신 역량, 글로벌 지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본 사업 공고에 총 264개 기업이 지원하며 약 4.3: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에이젠글로벌은 11개 ‘고성장 기업’ 선정 부문에 뽑혔다.

에이젠글로벌은 금융AI솔루션을 통해 은행의 AI연체예측플랫폼, AI여신심사, 카드사의 딥러닝 이상징후탐지 시스템, 보험사의 클레임 속성 분류 등의 금융 혁신을 이끌어 왔고 동남아시아에 서비스형 뱅킹(Banking-as-a-Service)을 통한 진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SW고성장 클럽 200’에서 ‘고성장’ 기업 부문에 선정되며 금융 데이터의 AI적용 및 아시아 진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에이젠글로벌의 소프트웨어 ‘아바커스’는 금융기관에서 실시간, 대용량으로 생성되는 데이터를 AI로 학습 및 분석하기 위한 아키텍처 설계, 데이터 구조, 대량의 모델관리 및 모델의 정확도, 설명가능한 인공지능(X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을 축적해 완성했다. 몇번의 클릭만으로 금융 데이터 분석 및 금융 모델을 만들어내고, 실제 업무에 REST API통해 쉽고 빠르게 적용했다는 점에서 금융권의 도입을 이끌어내고 있다. 홍콩 핀테크 위크 솔루션 1위, 가트너 쿨벤더 AI부문 등재, 한경 핀테크 대상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하며 ‘아바커스’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데이터 3법, 이종 산업간의 데이터 융합이 화두가 되는 가운데 에이젠글로벌의 ‘아바커스’는 통신, 쇼핑, 공공 데이터 등을 결합한 금융 모델을 만들어내어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된 솔루션이다. 이것은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급성장하는 여신 산업에서 핵심 모듈로서 ‘인공지능을 통한 금융 특화 서비스’를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에이젠글로벌 강정석 대표는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에 선정되어 감사드리며, 한국의 AI금융솔루션이 아시아에 진출하여 기술을 통한 금융혁신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동 사업을 통해 잠재력 있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소프트웨어 기업이 정부 지원과 기업의 자체적인 노력을 통해 성장하고 소프트웨어, 산업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