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마이크로, 클라우드 보안 위협 보고서 발표
트렌드마이크로, 클라우드 보안 위협 보고서 발표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04.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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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환경에서 주요 위험 요인으로 ‘설정 오류’ 지목
트렌드마이크로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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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트렌드마이크로(지사장 김진광)가 ‘클라우드 보안 위협'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광범위한 사이버 공격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는 인적 오류 및 복잡한 구축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보고서는 ‘설정 오류(misconfigurations)’가 클라우드 보안 문제의 주요 원인임을 재차 확인했다. 실제로 트렌드마이크로 클라우드 원 콘포미티는 매일 평균 2억 3천만 건의 설정 오류를 식별했으며, 관련된 리스크가 보편화되고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크리덴셜 및 기업 기밀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컴퓨팅의 핵심 영역에서 위협과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 설정 오류를 악용하는 범죄자들은 랜섬웨어, 암호화, 전자 스키밍 및 데이터 유출 대상 기업들을 공격 목표로 삼은 것으로 확인됐다.

잘못된 온라인 튜토리얼은 일부 기업의 잘못된 클라우드 자격 증명 및 인증서 관리로 이어질 위험을 가중시켰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직 내 IT 팀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툴을 활용하여 위험요소를 완화할 수 있지만, 툴에만 의존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렉 영 트렌드마이크로 사이버 보안 부문 부회장은 “클라우드 기반 운영이 이제 예외사항이 아닌 하나의 규칙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사이버 범죄 조직은 설정 오류나 잘못 관리되고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악용하여 이익을 얻으려 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은 기업 IT 경계와 엔드 포인트를 재정의하여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이는 조직이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공유된 책임 모델을 따르고 있을 경우에만 해당한다. 데이터 보호를 위해 클라우드 데이터의 오너십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트렌드마이크로는 기업이 이러한 과정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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