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오픈소스 인증기관 LPI, 국내 오픈소스 교육 인프라 확대 나서
글로벌 오픈소스 인증기관 LPI, 국내 오픈소스 교육 인프라 확대 나서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0.04.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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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및 채용 파트너 구축으로 오픈소스 인재 양성과 채용시장 연결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글로벌 리눅스 공인 자격증을 관장하는 LPI(Linux Professional Institute)는 국내 오픈소스 교육 인프라 확대를 위해 최근 한국 공식 채널 파트너인 OSBC를 통해 4세대 아카데미와 트레이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국내 진출 이래 4번째로 진행된 협약이다. LPI는 리눅스를 비롯한 오픈소스의 발전 및 확산을 위해 만들어진 글로벌 비영리단체다. 1999년 설립 이래,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180여 개국을 대상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리눅스 자격 인증 시험인 LPIC와 그 밖에 다양한 오픈소스 자격증 시험을 관장해왔다. 지난해 11월, 한국 오픈소스 시장 진출을 결정하고 OSBC를 공식 채널 파트너로 선정했다. 

OSBC(대표 김택완)는 이번 LPI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기점으로 리눅스 전문가 양성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국내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오고 있다. LPI 파트너십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오픈소스 교육 과정과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채용 과정에 도입해 국내외 오픈소스 인력과 시장을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종합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김택완 OSBC 대표는 “오늘날 약 90%의 기업 채용 담당자들이 오픈소스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만큼, 오픈소스 인력 시장에서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형성되고 있다”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신뢰하는 오픈소스 자격증 시험과 교육 프로세스, 그리고 채용 프로세스를 연계함으로써, 국내외 오픈소스 인재를 효율적으로 양성하고 기업의 채용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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