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글로벌 연동, 한국이 주도한다
IoT 글로벌 연동, 한국이 주도한다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4.11.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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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M2M 기술총회 부의장 김기영 수석연구원 당선

▲ 김기영 oneM2M 기술총회 부의장(LG전자 수석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임차식, http://www.tta.or.kr)가 "2014 사물인터넷 진흥주간"과 연계하여 부산에서 11월 10일부터 개최된 oneM2M 14차 기술총회 개최 결과, 김기영 수석연구원(LG전자)이 총회 부의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기영 수석연구원은 약 25년간 통신 표준화분야에 몸담아오면서 3GPP 서비스 아키텍처 그룹 및 핵심 망 그룹 의장단을 역임하는 등 표준화 전문가로서 현재 TTA oneM2M 프로젝트 그룹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관련 표준 확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개최된 oneM2M 기술총회에서는 지난 8월 공표한 1.0표준의 완결성 확보를 위한 보강 작업, Allseen Alliance 등 타 서비스플랫폼과 연결성 보장을 위한 2차 릴리즈 표준화와 더불어 향후 데이터 호환 신뢰성 확보를 위한 App ID Registry, 적합성.인증 관련 표준화논의를 시작하였다.

한편, 지난주 "2014 사물인터넷 진흥주간"에 개최된 사물인터넷 글로벌 컨퍼런스 발표에서 SKT와 LGU+는 향후 oneM2M 서비스미들웨어플랫폼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자사의 서비스 비전을 발표한 바 있으며 oneM2M 표준에 근거한 데이터 연동 시연이 있었다.

특히, KETI, Convida Wireless, NEC, 프라운호퍼, SKT 등은 공동으로 유럽, 미국, 한국 3개의 대륙에서 oneM2M 표준 기반으로 개발된 플랫폼 연동을 통하여 원격 드론 제어에 성공하여 사물인터넷의 글로벌 연동 가능성을 보여 준바 있다.

oneM2M을 통해 향후 사물인터넷 국제 표준이 완료되면 자동차, 의료, 홈 가전, 전력 등 응용분야에 관계없이 사물인터넷 단말 및 제품 간의 호환성이 증대되는 한편, 공통된 플랫폼 사용을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과 제품 개발 비용의 절감을 통해 사물인터넷 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임차식 회장은 “지난주 부산에서 개최된 전권위원회에서 ITU-T 국장 당선과 더불어 이번에 oneM2M 기술총회 의장단에 진출에 성공함으로써 공적표준화 뿐만 아니라 사실표준화에서도 한국이 영향력 있는 주도국가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oneM2M은 TTA를 비롯한 7개 세계 주요 표준화기관(ETSI(유럽), TIA, ATIS(북미), ARIB, TTC(일본), CCSA(중국))이 공동으로 설립한 글로벌 표준화 기구로서 현재 oneM2M 표준화 참가 회원사는 AT&T, 스프린트, 에릭슨, 시스코, 화웨이, 퀄컴, 알카텔-루슨트, 인텔 등 전 세계 220여개에 달해 사물인터넷 단일 분야 표준화 기구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SKT, KT, LGU+, 삼성전자, LG전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자부품연구원(KETI),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국가보안기술연구원, 한국무선인터넷솔루션협회(KWISA), 모다정보통신, 엔텔스, 가온미디어, 이루온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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