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코로나19 고성능컴퓨터 컨소시엄에 합류
엔비디아, 코로나19 고성능컴퓨터 컨소시엄에 합류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0.04.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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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AI, HPC 최고 수준 전문지식 제공해 코로나19 연구 가속화 지원
엔비디아 TF가 코로나19 HPC 컨소시업에 합류했다.
엔비디아 TF가 코로나19 HPC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자사의 컴퓨터 사이언티스트 테스크포스팀(TF)이 코로나19 고성능컴퓨팅(HPC) 컨소시엄에 합류했다고 7일 밝혔다.

미 정부, 산업 및 학계 선구자들로 구성된 코로나19 HPC 컨소시엄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HPC 리소스를 활용하여 코로나바이러스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컨소시엄의 목표는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출, 억제 및 치료하는 효과적인 방법의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400페타플롭 이상의 컴퓨팅 성능을 가진 30대의 슈퍼컴퓨터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여 연구자들을 지원하게 된다.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담당 부사장 겸 총괄인 이안 벅이 이끄는 엔비디아 TF는 AI, HPC, 약물 발견, 분자 역학, 유전학, 의료영상 및 데이터 분석을 포함한 주요 영역에 걸친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안 벅 부사장 겸 총괄은 “코로나19 HPC 컨소시엄은 현 시대의 아폴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달을 향한 경쟁이 아니라, 인류를 위한 경주인 것이다. 로켓선은 GPU 슈퍼컴퓨터로, 연료는 과학적 지식인 셈이다. 엔비디아는 이 로켓들이 가능한 한 달에 빨리 도착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바이러스 연구의 진전을 이루려면 궁극적으로 해당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과학자, 컴퓨터 사이언티스트, 그리고 HPC 이 세 가지 필수요소가 결합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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