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나칩반도체, 파운드리 사업 및 청주공장 매각 계약 체결
매그나칩반도체, 파운드리 사업 및 청주공장 매각 계약 체결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0.03.31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OLED 구동칩 및 전력반도체 중심 반도체 제품 기업으로 거듭나
매그나칩반도체 CI
매그나칩반도체 CI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매그나칩반도체(대표 김영준)는 국내 사모투자펀드운용사인 알케미스트캐피탈파트너스코리아와 크레디언파트너스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에 자사의 파운드리 사업과 청주공장(Fab 4)을 매각하는 계약을 3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현금 미화 약 3억4,470만달러와 고용 승계 직원들의 퇴직충당금을 포함하여 총 기업 가치 미화 약 4억3,500만달러에 거래되었다. 파운드리 사업부 및 청주공장에서 근무하는 약 1,500명 임직원의 고용은 인수기업으로 승계되며, 거래 종료까지는 4~6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알케미스트캐피탈파트너스코리아와 크레디언파트너스가 설립한 매그너스 사모투자합자회사(PEF)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SK하이닉스가 각각 50%+1주, 49.8%를 출자했다.

매그나칩 김영준 대표는 “파운드리 사업과 청주공장에 대한 전략적 평가를 면밀히 실시한 결과, 매그나칩 이사회와 경영진은 회사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파운드리 사업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기관에 매각하고, 나머지 60% 비중을 차지하며 약 5억달러 매출을 이루는 디스플레이 솔루션 사업과 전력 솔루션 사업에 집중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이번 발표는 직원, 고객, 주주를 포함해 양사의 최고의 선택이다. 두 회사 모두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에 주력할 수 있게 되어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