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텔스트라, 호주에 와이파이 네트워크 ‘텔스트라 에어' 구축
폰-텔스트라, 호주에 와이파이 네트워크 ‘텔스트라 에어' 구축
  • 박채균 기자
  • 승인 2015.06.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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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와이파이 네트워크 폰(Fon)과 호주 최대 통신사인 텔스트라가 호주 전역을 대상으로 와이파이 네트워크인 ‘텔스트라 에어(Telstra Air)’ 론칭을 발표했다.

이 서비스에 가입한 텔스트라 인터넷 가입자들은 6월 30일부터 수천 개의 핫스팟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동시에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브라질, 일본, 프랑스, 독일 등 18개국의 1500만 이상의 핫스팟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해외의 Fon 멤버들도 호주의 모든 Fon 스팟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칼스텐 와일드버거(Karsten Wildberger) 텔스트라그룹 전무는 “텔스트라 에어는 텔스트라와 함께 인터넷을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게 허용함으로써, 텔스트라 고객들은 인터넷 서비스로부터 더 큰 가치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여 곧 수천 가구에서 사용하게 됨은 물론이고, 5년 내에 수백만의 고객들이 이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텔스트라 에어는 Fon의 혁신적인 와이파이 공유 기술을 사용하여 출시하게 됐으며, 이 기술은 이미 유럽과 다른 여러 국가들의 수백만 멤버들이 사용하고 있다. Fon의 기술로 텔스트라 고객들은 가정 내 인터넷 대역의 극히 일부분을 보안에 대한 걱정 없이 공유하는 대신 호주 전역 모든 멤버들이 공유하는 와이파이를 무료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알렉스 푸레거(Alex Puregger) Fon CEO는 “몇 달간의 노력 끝에 우리의 네트워크가 마침내 호주로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지구 반대편, 유럽과 호주의 사람들이 같은 Fon의 기술을 사용하여 집에서나 이동 중에 인터넷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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