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셀프 인테리어 열풍이 불면서 빌라를 구입해 직접 집을 꾸미는 셀프 리모델링족이 늘고 있다.
젊은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셀프인테리어는 일반적인 가구배치나 소품뿐만 아니라 도배, 마루시공, 욕실인테리어까지 다양한 전문영역까지 가능해졌다. 일반인들도 손쉽게 시공이 가능한 인테리어 제품과 아이디어 상품이 활발히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셀프 인테리어는 젊은 수요자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아파트보다 빌라 시장에서 더욱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신축보다 구옥빌라에서 셀프 리모델링을 시도하는 이들이 많은 점이 눈에 띈다.
오투오빌 관계자는 이에 대해 “10년 차 안팎의 ‘새집 프리미엄’이 적당히 빠진 구옥빌라 매매나 전세는 신축빌라 분양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아 젊은 신혼부부와 1인 가구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단, 너무 노후화된 건물은 추후 하자보수 비용이 많이 들 수 있고 임차인을 구하기 어려우므로 주거환경과 입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오투오빌’은 신축빌라 분양과 더불어 건축연도 3년~10년 이하의 구옥빌라 매매 및 전세 매물의 지역별 시세와 각 매물별 장단점을 고려하여 수요자에게 맞는 1:1 맞춤형 빌라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시세정보는 인공지능 학습 알고리즘 기반의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집나와’의 빅그램을 통해 집계된 수치를 기준으로 하며 실거래 평균가와 함께 전월대비 시세변동률을 제공하여 실수요자의 만족도가 높다.
집나와 빅그램을 통해 2020년 1월부터 2월까지 한 달 동안 집계된 5년 이하 구옥빌라 매매 평균가 및 변동률을 살펴보면 서울 관악구 신림동(신림역) 신축빌라와 봉천동(서울대입구역) 신축빌라는 2억8923만원(△3.15%)과 2억8716만원(▽1.2%)대에 거래되며 동작구 상도동(상도역) 신축빌라와 사당동(사당역) 신축빌라 평균시세는 3억2892만원(▽21.73%), 3억1292만원(△29.66%) 선이다.
영등포구 영등포동(영등포역) 신축빌라와 당산동(당산역) 신축빌라는 2억8800만원(▽4.53%), 2억8200만원(▽20.38%)대에 매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은평구 불광동(불광역) 신축빌라와 구산동(구산역) 구옥빌라 평균시세는 2억6179만원(△7.91%)과 2억1950만원(▽25.57%) 선으로 형성돼 있다.
강동구 암사동(암사역) 신축빌라와 천호동(천호역) 신축빌라는 3억797만원(△9.23%), 2억7340만원(△9.4%)대에 거래되며 도봉구 쌍문동(쌍문역) 신축빌라와 방학동(방학역) 일대 구옥빌라의 평균 매매시세는 2억7167만원(-), 2억3053만원(△3.95%) 선이다.
경기도 구옥빌라의 경우 고양시 식사동(백마역) 신축빌라와 풍동(풍산역) 신축빌라가 3억1374만원(△8.6%), 3억5500만원(-) 선에 거래되며 부천시 내동(신중동역) 신축빌라와 삼정동(상동역) 구옥빌라 평균시세는 2억570만원(-), 2억1695만원(△1.91%)대로 책정됐다.
안양시 안양동(안양역) 신축빌라와 석수동(관악역) 일대의 구옥빌라 평균시세는 2억5248만원(▽10.84%)과 2억5550만원(△4.4%)대, 파주시 동패동(탄현역) 신축빌라와 금촌동(금촌역) 신축빌라 실거래 평균가는 2억1375만원(△6.02%), 2억2650만원(△11.68%) 선으로 집계됐다.
남양주시 화도읍(천마산역) 신축빌라와 호평동(평내호평역) 신축빌라는 1억9798만원(△1.29%), 1억9017만원(▽16.56%)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성남시 구옥빌라 중 신흥동(신흥역), 성남동(모란역) 일대 평균 매매시세는 3억5800만원(-)과 3억7655만원(▽8.18%) 선으로 형성돼 있다.
인천에서는 계양구 계산동(계산역) 신축빌라와 작전동(작전역) 일대 구옥빌라가 2억5200만원(-), 1억3250만원(▽17.24%) 선에 매매 진행중이며 부평구 부평동(부평역) 신축빌라와 일신동(부개역) 신축빌라 평균시세는 2억910만원(▽8.34%), 1억8647만원(-)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