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과기정통부와 협력해 AI·빅데이터로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 나선다
KT, 과기정통부와 협력해 AI·빅데이터로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 나선다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0.03.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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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건국대·한양대·KAIST·KIST·KIST 등 6개 기관과 공동 연구
확산예측 연구 위해 유동인구 데이터 등 AI·빅데이터·수리 모델링 활용 예정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 얼라이언스 사전 미팅서 KT AI/빅데이터서비스담당 변형균 상무가 발표하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 얼라이언스 사전 미팅서 KT AI/빅데이터서비스담당 변형균 상무가 발표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협력해 코로나19의 확산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연구기관들과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 얼라이언스’를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 얼라이언스는 현재 과기정통부와 행안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 내 코로나19 확산예측 모델 개발 연구를 수행 중인 6개 기관과 공동 대응에 나선다.

KT는 서울대를 포함해 건국대ㆍ한양대ㆍ한국과학기술원(KAIST)ㆍ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ㆍ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6개 기관에 유동인구 데이터를 제공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수리 모델링 등을 활용해 코로나19의 국내 유입 및 지역 내 확산을 예측하는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얼라이언스를 주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는 과기정통부(인공지능기반정책관)에서 운영 중인 ‘데이터 안심구역’에서 철저한 보안 관리 하에 이뤄질 예정이다. 데이터 안심구역은 민감할 수 있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데이터를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 연구∙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내 조성된 공간이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 얼라이언스 사전 미팅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와 향후 연구성과 공유 등 얼라이언스 운영 방식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 얼라이언스의 연구 결과가 범국가적인 위기인 코로나19 대응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하겠다”며, “KT는 코로나19와 같은 대유행 전염병으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지속적이고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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