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코로나19 극복 위해 ‘약국 통화연결음’ 3개월 무료 제공
KT, 코로나19 극복 위해 ‘약국 통화연결음’ 3개월 무료 제공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0.03.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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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서 셀프음원 무제한 제작…마스크 입고시간 및 재고 실시간 안내
종로구에 위치한 약국의 약사가 유선전화 통화연결음 멘트를 변경하기 위해 링고 웹사이트에서 안내 멘트를 입력하고 있다.
종로구에 위치한 약국의 약사가 유선전화 통화연결음 멘트를 변경하기 위해 링고 웹사이트에서 안내 멘트를 입력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17일 전국에 있는 2만 3천개 약국을 대상으로 유선통화연결음 ‘링고비즈플러스’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KT ‘링고비즈플러스’는 소상공인 전용 유선전화 통화연결음 서비스다. 약국 대상 유선통화연결음 무료 제공은 지난 9일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후,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는 약국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KT 유선전화를 사용하고 있고, 114안내명에 등록된 약국이 대상이다. 기존에 링고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약국은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로 링고비즈플러스(월 4천4백원, 부가세 포함)를 신청한 약국은 이달부터 3개월간 별도 비용 없이 이용 가능하다

링고비즈플러스는 고객이 가게에 전화를 걸면 기존 통화연결음 대신 영업시간, 장소 안내 등의 코멘트를 들려주는 서비스로 셀프제작음원을 무제한으로 제작할 수 있다. 

이달 17일부터 5월 말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청 시기에 관계 없이 3월부터 5월까지 서비스 이용금액을 감면 받을 수 있다. 

KT 5G/기가사업본부장 이성환 상무는 “KT는 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약사들의 노고를 덜고, 고객들이 통화연결음으로 공적마스크 재고를 쉽게 확인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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