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김태섭 바른전자 CEO에세이집 출간
[신간] 김태섭 바른전자 CEO에세이집 출간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5.06.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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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뺄셈, 행복은 곱셈’

[아이티비즈] 김태섭 바른전자 최고경영자의 수필집 <인생은 뺄셈, 행복은 곱셈>이 출간됐다.

김태섭 최고경영자는 1988년 창업해 30여년간 ICT(정보통신기술)업계에 종사한 벤처 1세대 기업인이다. 창업 당시 400만 원에 불과하던 매출이 현재는 3,000억 원에 이른다.

▲ 김태섭 바른전자 최고경영자의 수필집 <인생은 뺄셈, 행복은 곱셈>.

주 생산품은 마이크로SD카드, eMMC 등 메모리 반도체이다. 한해 1,500억 원 이상을 전 세계 30여개 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시장 점유율이 20%에 이른다. ‘GoldFlash’ 라는 자사 브랜드제품은 국내시장 판매 1위이다.

김태섭 최고경영자는 “덧셈의 성공법은 없다”라고 강조한다. 대학시절 BC카드를 ‘깡’한 85만 원으로 맨손 창업해 세 번 망하다시피 하고 네 번 재기하며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는 결국 탐욕이 문제였다고 회고하며 경영은 ‘사람’이며, 모든 자원을 ‘작고, 날카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작은 사람이 큰 사람을 이길 수는 없지만 날카로운 사람은 큰 사람을 이길 수 있다”고 강조한다.

김태섭 최고경영자는 대표적인 소통경영인으로 꼽힌다. 지난 2010년부터 임직원 1,000여 명에게 매주 편지를 써왔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외국 SNS가 판치는 국내 실정에 ‘편지’라는 감성적 소통 도구로 독특한 기업문화를 일궈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김태섭 최고경영자는 “일도 사람도 ‘뺄셈’의 인생을 살면 행복은 ‘곱셈’이 된다”라며 “고수는 뺄셈의 달인이라” 강조한다. 작가는 이 책이 경영에세이가 아닌 경영인이 쓴 에세이임을 누누이 강조한다. 성공한 기업인의 자서전이 아니며 오히려 잘못된 삶을 반성하는 철저한 참회록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태섭 최고경영자는 “이 책은 더 큰 성공보다 더 큰 행복을 원하는 독자에게 권하고 싶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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