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글로벌 아이디어 공모전 ‘고그린’ 최종 3팀 국내 결선 진출
슈나이더일렉트릭, 글로벌 아이디어 공모전 ‘고그린’ 최종 3팀 국내 결선 진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0.03.09 15: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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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예방 위해 원격 화상회의 통해 결승전 진행
한국 ‘고그린2020’ 우승팀의 화재로부터의 빌딩 안전을 위한 예지보전시스템
한국 ‘고그린2020’ 우승팀의 화재로부터의 빌딩 안전을 위한 예지보전시스템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전 세계 엔지니어링 및 비즈니스 분야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공모전 ‘고그린(Go Green 2020)’의 국내 결선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고그린 2020’ 국내 결승전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원격 화상회의로 치러졌다. 참석자와 심사자 모두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차원에서 진행된 원격 결승전에는 최종 진출 3팀과 심사위원이 모두 화상회의로 참석해 버추얼(virtual) 결승전으로 운영되었다.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이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글로벌 공모전 ‘고그린’은 효율적 에너지 관리 및 스마트 도시를 위한 대담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기 위해 마련된 대학생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수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예선을 거쳐 최종 결선 참가팀(3팀)을 선발되었다. 최종 3팀에게는 총 7주간 슈나이더일렉트릭에 재직 중인 멘토가 직접 멘토링에 나서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최종심사는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김경록 대표 및 임원진으로 이루어진 심사평가단이 참가 학생의 프레젠테이션(PT)을 듣고 아이디어를 검토해 선정했다. 심사기준은 ▲문제 상황에 대한 명확성 ▲ 창의성 ▲시장성 및 구현가능성 ▲친환경적인 영향력 등이다. 

올해 대상은 ‘고 컨세이프’팀(최제환, 박다솜 울산대)이 수상했다. 이들은 근거리통신 기술인 비콘을 활용해 화재로부터의 빌딩 안전을 위한 예지보전시스템을 구현했다. 특히, 아이디어를 시각화하고, 기존 가용기술을 응용해 아이디어의 발전 및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김경록 대표는 “과학의 미래가 되어줄 학생들이 에너지분야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고민해보고 실현해보도록 지원하기 위해 ‘고그린’ 공모전을 진행했다”며, “올해도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미래 과학 인재가 될 ‘SE 영 이노베이터’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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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복 2020-03-09 18:14:01
최재환이 아니고 최제환인데. 옥에 티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