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자 기업용 SW 유지보수 시장, 2023년까지 10.5억달러…2019년 대비 3배 성장"
"제3자 기업용 SW 유지보수 시장, 2023년까지 10.5억달러…2019년 대비 3배 성장"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0.03.03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미니스트리트, 가트너 ‘제3자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시장’ 전망 소개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리미니스트리트(지사장 김형욱)는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의 최근 조사결과를 인용해, 제3자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시장이 2019년에 3억 5,100만 달러에서 오는 2023년에는 10억 5천만 달러로 200% 성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2018년 첫 9개월과 2019년 첫 9개월을 비교했을 때, 제3자 유지보수 지원과 관련된 가트너 고객들의 문의가 50 % 증가했다. 또한, 가트너 자료에 의하면 소싱·구매·벤더 관리(SPVM) 책임자들은 현재 제3자 유지 보수 지원을 업계에서 인정받는 옵션으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가트너 조사 결과는 비용을 제어하면서 디지털 비즈니스 성장 방안을 고민하는 CIO 및 SVPM 책임자들이 고려해야 할 여러 중요 사항들을 보여주고 있다.

매년, 기존 레거시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원 비용이 증가하는 반면, 이 지원으로 인한 혜택은 감소해 많은 조직들은 저비용의 제3자 유지보수 지원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많은 구매자들이 사용자-정의 코드 지원, 상호운용성 지원, 글로벌 세금 및 규제 준수, 보안 서비스와 같은 제3자 유지 보수 지원 제공업체의 부가가치 솔루션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독립적인 제3자 유지보수 지원을 활용하는 사례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의 ‘클라우드-퍼스트(cloud-first)’ 정책은 특정 온-프레미스(내부 구축형) 애플리케이션에 제3자 유지보수가 유일한 대안일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온-프레미스 고객들에게 허용되는 옵션이 점점 줄어들면서 독립적인 제3자 유지보수를 활용하는 사례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3자 유지보수 지원의 또 다른 주요 이점은 고객들이 최소 50%이상 절감된 비용을 다른 프로젝트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고객들은 계속 증가하는 사이클에 묶여 구현하기 어려웠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에 이 절감된 비용을 사용할 수 있다.

가트너의 조사결과는 SPVM 책임자들에게 “미래의 혁신을 위해 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업체 지원에 대한 대안으로 제3자 유지보수 지원을 고려해봐야 한다. 동시에, 지원 종료에 대한 제약사항을 파악하려면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와의 지원 계약 및 정책에 대해 분석해봐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리미니스트리트 데이비드 로우( 수석 부사장 겸 CMO는 “가트너 연구에 따르면 제3자 유지보수 서비스 도입이 확대되면서 기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투자에 대한 ROI를 극대화하고 절감된 비용은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동력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