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코로나19 예방·피해복구에 10억원 지원
하나금융그룹, 코로나19 예방·피해복구에 10억원 지원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02.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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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의료진에 의료용품 및 구호물품 등 지원 집중

[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하나금융그룹은 27일 코로나19의 사전 방역과 조속한 피해 복구 등을 위해 1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성금이 특별관리구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진을 위한 실질적 물품지원에 집중되도록 할 방침이다. 의료진의 의료용품과 방호복, 마스크 등의 기본 물품은 물론 의료진의 면역력 강화를 위한 의료진 건강식품키트를 포함한 구호물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금융은 그룹 내 관계사가 소유한 부동산에 입주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 사업자를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키로 했다. 대구·경북지역은 3개월간 임대료 전액을 면제해 주기로 했으며, 그 외 지역은 3개월간 임대료를 30%(월 1백만원 한도) 감액해 주기로 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고 계신 의료진들에게 특별히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힘을 합쳐 어렵고 힘든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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