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그룹, DJI와 손잡고 드론 사업 추진
한글과컴퓨터그룹, DJI와 손잡고 드론 사업 추진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0.02.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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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58만평 부지에 드론 현장비행교육 시설 마련, 국내 최대 드론 아카데미 설립 추진
한글과컴퓨터그룹 CI(왼쪽), DJI CI
한글과컴퓨터그룹 CI(왼쪽), DJI CI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회장 김상철, 이하 한컴그룹)이 드론 기업인 DJI와 손잡고 국내 시장에서 드론 사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드론 교육사업 협력 ▲DJI 아카데미 공동 운영 ▲양사의 브랜드 활용 교육사업 ▲공공안전 드론 신제품 개발 및 유통 ▲신기술 협력 등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컴그룹은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DJI의 무인항공시스템(UAS) 교육 서비스 솔루션의 일환인 DJI 아카데미의 운영권을 인가받아 엄격한 기준에 맞는 드론 파일럿들을 양성할 예정이다. DJI 아카데미는 DJI가 개발한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한 교육 솔루션 프로그램으로서 다양한 산업군에 필요한 드론 파일럿과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한컴위드는 자사의 VR 드론 시뮬레이터, 한컴의 아카데미 교육 시스템, 가평 58만평 부지 등을 적극 활용하여 DJI와 함께 국내 최대 드론 아카데미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한컴그룹은 상반기 내에 국내 DJI 드론 아카데미설립을 완료하고, 교육센터 모집을 통해서 하반기까지 전국으로 거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현수 한컴위드 대표는 “정부 규제도 완화되고 공공 및 산업 분야에서의 드론 활용도 급증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산업 분야별 전문 인력 수요에는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DJI의 세계적인 드론 기술과 이를 다양한 국가 및 분야에 적용해온 차별화된 경험을 국내에 도입·전파함으로써, 한국 드론 시장의 빠른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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