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전기차 배터리 관리 기술 발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전기차 배터리 관리 기술 발표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0.02.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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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신뢰성, 안전성 확장하는 향상된 기능 제공
배터리 관리 시스템 IC
배터리 관리 시스템 IC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가 전기자동차(EV)의 신뢰성 및 안전성, 주행거리, 비용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배터리 관리 기술을 발표했다.

전기자동차는 향후 10년 내에 기존 연소기관 차량과 동등한 가격대에 도달하고, 2038년까지 판매량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T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도록 자사의 기술 역량을 적극 활용해 첨단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컨트롤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안전성 향상을 위해 온도 모니터링 입력이 추가됐으며, 주행거리와 배터리 수명을 늘리기 위해 업계 최상의 전압 정확도를 제공한다.

L9963 컨트롤러는 ST BMS 프로그램의 최신 제품으로서, 이 프로그램은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개발하는 주요 조직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첨단 반도체를 구현해 왔다. 2008년 시작된 LG화학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비롯해 2017년 발표된 중국 R&D연구소 IMECAS와 전기자동차 배터리 기술 회사 EPOCH와의 협력도 본 프로그램에 속한다.

ST의 스마트 전력 솔루션 MACRO 부문 사업본부장 겸 ADG 부사장인 알베르토 포마는 “ST는 보다 깨끗한 모빌리티를 실현하고자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전자기술의 전문성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면서, “ST의 새로운 배터리 관리 칩은 전기차 배터리 관리 기술 분야의 주요 파트너들과 10년 이상의 협업을 이뤄 구축되었다. 이는 전기차 에너지 관리의 모든 측면을 한층 더 개선함으로써 주요한 최종 사용자 경험을 직접적으로 향상시켜 시장과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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