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모바일결제를 손쉽게 해줄 간편결제 서비스들의 비교영상이 있어 화제이다. 최근 핀테크 열풍과 함께 화두가 된 간편결제 서비스인 NFC간편결제와 페이올, 카카오페이와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팔의 결제를 시연단계를 비교한 영상이다.
이 영상은 4개의 간편결제 서비스의 가입 단계부터 결제완료 단계까지 동일한 스마트폰과 통신환경을 기준으로 촬영된 영상으로 NFC간편결제, 페이팔, 페이올, 카카오페이 순으로 결제 속도가 정해졌다.
이 영상에 따르면, 페이팔의 경우 최초 카드등록 단계에서 1분 이상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BC카드에서 제공하는 페이올의 경우 회원가입 및 카드등록 카드결제까지 총 3분 34초가 소요됐다. 가장 많은 가입자를 가진 카카오페이의 경우 앱 설치부터 카드결제 완료까지 총 4분 17초가 걸려 가장 느린 결제시간을 기록했다. 반면 NFC간편결제의 경우 앱 설치 및 가입 등록단계가 없고 카드결제만 있기 때문에 총 20초의 결제시간으로 가장 빠른 결제수단으로 밝혀졌다.
NFC간편결제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NFC 마케팅 담당자는 "페이올이나 카카오페이의 경우 여신전문금융업법 19조 2항의 『신용카드가맹점은 신용카드로 거래를 할 때마다 그 신용카드를 본인이 정당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하여야 한다』는 기준 때문에 절차가 복잡한 가입 및 인증 단계가 필수적으로 필요하기에 결제 단계가 복잡하고 오래 걸릴 수 밖에 없다. 하지만 NFC간편결제의 경우 물리적으로 분리된 스마트폰과 신용카드의 터치행위와 이용자 지식기반의 비밀번호 2자리 입력의 2팩터 방식으로 해당 방식이 본인확인이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받았기 때문에 타 간편결제와 달리 가입 인증이 없는 간편한 결제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는 카드정보와 개인정보를 저장하여 이용하는 카카오페이나 페이올의 경우 여신관련금융업법 규정 준수를 위해 복잡한 인증 단계를 거쳐야 하지만 NFC간편결제의 경우 카드정보 저장 및 가입 인증 단계가 없기 때문에 실질적인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NFC간편결제는 하반기 출시될 간편결제 서비스중 가장 간편한 결제방법으로 평가받으며, 카드사와 협의과정이 마무리되는, 7월부터 서비스될 예정이다.
한국NFC는 해당 영상의 후속으로 가입 및 인증이 모두 완료된 상태에서의 결제 속도 비교를 준비 중이며, 삼성페이 및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의 기대주자들을 비교대상으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NFC는 간편결제 비교영상을 본 이용자에게 스타벅스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해당 비교영상은 한국NFC의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nfcpay) 또는 유튜브 (youtu.be/Y0lMdZSIUjE)를 통해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