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알에스오토메이션(대표 강덕현)이 2019년 매출 821억6997만원, 영업이익 1억4890만원을 거두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약 16.7%, 86.2%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 측은 “로봇 및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투자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매출과 수익이 안좋은 상황이 이어졌다”며, “4분기부터는 로봇 모션과 에너지 제어, 수출 분야 등이 호전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올 한 해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확실한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32억2272만원, 영업이익 6억4343만원으로 직전 분기에 비해 매출 49억원, 영업이익이 12억원 가량 개선됐다. 그 결과 3분기까지 이어지던 누적 적자 상태를 벗어날 수 있었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올해는 전문 분야인 로봇 및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돼 양적인 성장을 기대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 이익을 크게 개선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며, “지난해 설립한 중국 합자법인이 본궤도에 오르고 연구개발에 성공한 다양한 제품의 상용화가 이어지면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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