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2019년 매출 1조1295억ㆍ영업익 496억원 달성
서울반도체, 2019년 매출 1조1295억ㆍ영업익 496억원 달성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0.02.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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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2019년 4분기도 연결기준 매출은 2,809억 원, 영업이익 139억 원 기록하며 연간 매출은 1조 1,295억 원, 영업이익 496억 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미중 무역분쟁을 비롯한 글로벌 갈등으로 세계경제 둔화와 제품 가격 하락으로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5% 감소했다. 그러나 불확실한 글로벌 산업 환경에서도 혁신기술 개발을 지속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을 높이는 등 비즈니스 효율화로 5% 내외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특히 이 성과는 회사의 인건비, 제조경비 등 코스트가 3~5배 수준인 한국에서 생산함에도 불구하고 이룩한 성과로, 경쟁사 수준으로 R&D 비용을 반으로 줄여도 경쟁사 대비 2배 내외의 기술 개발 비용이며, 두 자리수의 영업이익도 가능한 경쟁력이다. 19년말부터 R&D 비용의 축소를 계획하고 추진해 오고 있다. 

제품군별로 일반 조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하였으나 고부가가치 제품인 자동차 조명 부문은 지속 성장하며 이익률 방어에 주요한 역할을 했으며, IT 부문의 TV,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 제품은 슬림화 추세에 따라 와이캅(WICOP) LED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해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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