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비영리단체인 리눅스재단이 17일(현지시간) 2015 리눅스 트레이닝 장학프로그램 지원접수가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리눅스재단은 장학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IT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커리어를 쌓고 리눅스 기술을 강화할 수 있게 했다. 리눅스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관심과 지식이 있는 개인들 가운데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7개 부문에서 14개의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9개의 장학금이 늘어났고, Linux Newbies와 Teens-in-Training 2개 부문이 신설됐다.
또한 올해부터 수혜자들은 장학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리눅스 재단 인증시스템 관리자(LFCS)나 리눅스 재단 인증 엔지니어(LFCE)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리눅스 재단 인증시스템은 실무 위주의 시험으로, 배포판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응시할 수 있어 널리 인정받고 있다.
장학프로그램 지원자들은 리눅스재단 패널의 심사를 받게 된다. 장학금 수혜자들은 8월 중순 경에 통보를 받게 되며 공식발표는 그 이후로 짧은 시일 내에 이뤄질 예정이다. 지원서 제출은 7월 10일 밤 11시59분(미국 서부시간 기준)에 마감된다.
아만다 맥퍼슨(Amanda McPherson) 리눅스재단 CMO는 "리눅스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이들을 훈련시키고 인증하는 일은 우리 사업 중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이들이 미래의 리눅스 시스템을 관리하고 발전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해마다 열리는 장학프로그램은 이러한 사업의 필수부분으로, 우리가 달리 만날 방도가 없던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며 우리의 학습 자료들과 리눅스 재단 인증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 가능성을 높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