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티아 나델라 CEO, 기조연설 통해 유통업계에서 데이터 활용 중요성 강조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는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뉴욕(현지시각)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유통 전시회 ‘NRF(National Retail Federation) 2020’에 참석해 유통 업계에서의 클라우드 및 AI활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전 세계 100개국, 4만 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NRF 2020의 오프닝 키노트를 맡은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는 시간당 약 40테라바이트의 데이터가 생성되는 유통 업계에서의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을 파악하고,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시키며 지능형 공급망(ISC)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등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내재화하는 테크 인텐시티(Tech Intensity)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직원의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향후 10년 간 유통 시장에서 성공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15%의 구매전환율 개선 및 10%의 고객 만족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NRF 부스에서는 마스터카드, 로레알, 스타벅스, 크로거 등 전 세계의 선도적 유통기업들의 인텔리전트 기반 사례들이 대거 소개됐다.
IoT에서부터 클라우드, AI 를 통해 커피 콩의 수급에서부터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커피 한잔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하고 있는 스타벅스 사례도 공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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