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다임, 무안경 3D 패널 중국 상해에 첫 수출
오버다임, 무안경 3D 패널 중국 상해에 첫 수출
  • 김종영 기자
  • 승인 2020.01.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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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무안경 3D 전문업체 ㈜오버다임은 중국 상해에 무안경 3D 패널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을 통해 오버다임은 처음으로 중국에 무안경 3D 패널을 수출한 한국 회사가 됐다.

2019년은 오버다임이 중국 총판 계약, 사우디 아라비아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업체 등으로부터 계속해서 러브콜을 받는 한 해였다.

오버다임은 세계에서 가장 큰 254인치 무안경 3D LED 패널을 서울KTX역에서 선보인 것이 올해 6월에 불과해, 6개월 사이에 수출 실적을 올리는 글로벌 업체로 빠른 성장을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오버다임의 강철수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 행 선박은 2020년 2월 중으로 진행이 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고 말해, 오버다임의 제품들을 실은 선적들이 계속해서 우리나라 항만에서 떠날 것으로 보여진다.

㈜오버다임만의 특허받은 무안경 3D 기술은 반도체 포토마스크 기술로 패럴랙스 베리어 3D 필터를 유리에 적용하여 탄생한 기술로,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254인치를 넘는 대형 사이즈가 가능한 대한민국만의 기술이다. 

2020년 상반기에 중국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 확정되어 있어, 2020년에는 한중간 교류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어지는 올해 연초부터 오버다임이 3D 기술로 한중교류 물꼬를 틀었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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