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달성 공정위 표창 수상
호반건설,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달성 공정위 표창 수상
  • 차병영 기자
  • 승인 2020.01.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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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교수들의 설문 결과 2019년을 함축한 사자성어로 공명지조(共命之鳥)를 선택했다. 공명지조는 ‘목숨을 공유하는 새’라는 뜻으로 상대방을 죽이면 결국 함께 죽는다는 의미다.

이 가운데 공명지조가 아닌 동주공제(同舟共濟. 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너감)를 실천하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호반건설이다.

호반건설은 지난 달 1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 및 상생 협력 모범사례 발표회’에 참석해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2015년을 시작으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모범사례 발표회는 협약의 효과를 시장에 제대로 알려 협약 제도를 활성화하고 모범사례를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율적인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호반건설을 포함한 100여개 기업,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여기에서 호반건설은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인정받아 기업 및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 동반성장 지수평가는 호반건설 등 우리나라 매출액 상위 220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호반건설은 2017년 지수평가 편입 첫해 우수등급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는 공시대상기업진단 최우수등급 달성에 성공했다.

특히 호반건설이 최우수 등급을 받은 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위원회(공정거래 협약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협력사 체감도 조사) 평가를 합산하여 산정ㆍ공표하는데 호반건설은 공정위와 동반위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에 선정돼 그 의미가 크다.

조성욱 공정위원장은 "쉽지 않은 여건에서도 기업 내부적인 공감대 형성부터 협력업체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에 이르기까지 상생에 애써주신 기업 실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도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는 비결은 호반건설의 견고한 네트워크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호반건설은 상생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반건설은 상생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2018년과 2019년 각 200억원씩 총 400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고 지난 9월에는 협력사 임직원 자녀 200명에게 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호반건설은 지난 11월 말부터 12월 21일까지 3차에 걸쳐 70개 협력사 초청 동남아 3개 도시 해외시찰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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